데이원컴퍼니, 350억원 투자 유치

성인 교육 콘텐츠 전문기업 데이원컴퍼니(대표 이강민)가 350억 원의 신규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작년 12월 진행된 112억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에 이은 후속 투자 유치로, 한화생명, 시그나이트파트너스, 미래에셋증권, 피에스텍 등이 참여해 신주와 구주에 총 350억 원을 투자했다. 이로써 데이원컴퍼니의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650억 원이다.

데이원컴퍼니는 2014년 시작된 성인 대상 교육 전문 기업으로 ‘인생을 바꾸는 교육(Life Change Educating)’이라는 비전 아래 ▲온라인 직무교육 ▲B2B 기업교육 ▲외국어 교육 ▲전문가 노하우 교육 ▲취업 특화 교육 등 다양한 성인 교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후 매해 두 자릿수 성장을 거듭하며 2021년에는 결제액 994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성인 교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성인 교육 열풍과 함께 데이원컴퍼니의 사내독립기업(CIC)체제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으며 회사 성장에 기여했다. 작년 8월, 데이원컴퍼니는 조직 규모에 상관없이 창업 초기처럼 사업을 빠르고 유연하게 전개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기존 4개의 사업부를 사내독립기업(CIC)으로 승격시켰다.

각 CIC는 사업 전략 수립과 채용, 보상 등에 대한 독립적인 권한을 갖고 담당 사업 분야의 빠른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패스트캠퍼스 CIC의 B2B 교육은 전년 대비 3배 성장한 매출 130억 원을 달성했고, 외국어 교육 담당 레모네이드 CIC는 성인 외국어 학습지 ‘가벼운 학습지’를 리뉴얼하고 ‘뉴스프레소’, ‘워너스픽’ 등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면서 누적 회원 수 38만 명을 확보했다.

콜로소 CIC의 전문가 노하우 교육 플랫폼 ‘콜로소’는 지난해 매출 240억 원을 기록하고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취업 특화교육 담당 ‘스노우볼 CIC’는 네카라쿠배(네이버·카카오·라인·쿠팡·배민) 개발자 양성 교육을 실시, 수강생 다수가 해당 기업에 입사하는 성과를 거뒀다.

2022년 데이원컴퍼니는 성인교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를 새롭게 발굴하고, 성인 교육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할 계획이다. 작년 해외 진출의 초석을 다진 만큼,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교육 플랫폼의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전파하고, B2B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기업교육 점유율 1위 달성에 도전한다.

데이원컴퍼니 이강민 대표는 “학령인구가 줄고 평생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성인 교육 시장이 주목받고 있는 시점”이라며 “그 누구보다 앞서 성인 교육 시장을 개척해 온 만큼, 앞으로도 과감한 시도와 결정을 통해 B2C부터 B2B,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성인 교육 트렌드를 주도적으로 만들어가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기사더보기

%d bloggers like th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