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컴퍼니, 스테디아 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통증과 부상 걱정 없는 기분 좋은 운동라이프를 만들어가는 스포츠 의류 및 소재 테크 스타트업 ‘웨이브컴퍼니’가 스포츠계의 와이콤비네이터, 스테디아 벤처스(Stadia Ventures, 이하 스테디아)의 2022 상반기 엑셀러레이터에 공식 선발됐다고 발표했다.

스테디아는 매년 두 회에 걸쳐 최고의 스포츠 및 e스포츠 분야의 스타트업 4-6개를 모집하고 한화 약 4억 규모의 투자와 함께 14주 동안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테디아는 2015년에 시작하여 그동안 13번 배치(batch)했으며, 전세계 10개국에서 65개 넘는 스타트업들 중 여태까지 9개의 엑싯(exit)을 진행했다.

스테디아는 시장에서 기술 및 제품력이 검증된 스타트업 위주로 선정한다는 점에서 다른 얼리(early)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와 차별점이 있다. 웨이브컴퍼니 역시 테이핑 효과가 있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웨이브웨어의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받아, 프로그램에 선정되었다.

스테디아는 참여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돕는 것은 물론 광활한 스포츠 네트워크 안에 존재하는 잠재 고객들과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한다.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투자 및 제휴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스포츠를 넘어 헬스케어, 웰니스, 밀리터리,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 및 투자자를 확대해나가는 놀랄만한 성장을 보여준 바 있다.

웨이브컴퍼니는 인도에 이어 두번째 아시아 스타트업으로 한국에 기반한 기업이 해당 VC에 투자를 받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3개월 간의 기간 동안 나이키, 퓨마, 뉴발란스, 룰루레몬 등 해외 유수의 스포츠 브랜드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이름난 멘토들로부터 심도 깊은 멘토링을 맞춤으로 제공 받으며 마케팅 및 세일즈, 비즈니스 모델과 브랜드의 성장에 집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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