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토닉스이미징, 60억원 투자 유치

AI 기반 PET 분석 소프트웨어 및 뇌전용 PET(Positron Emission Tomography, 양전자 단층촬영) 개발 기업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이 6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하나벤처스와 티에스인베스트먼트가 공동으로 리드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의 이재성 대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핵의학과 교수로, 300여편이 넘는 논문의 저자이자 40여건의 특허를 출원하였으며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의료영상컨퍼런스 학술위원장을 두 차례나 맡는 등 핵의학 및 융합의료 영상 분야에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CIE 저널인 Biomedical Engineering Letters의 편집위원장(Editor-in-Chief)을 역임하고 있다.

PET-CT, PET-MR과 같은 하이브리드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기술 )의 성장, 방사성추적자의 발전 등으로 인해 핵의학 진단 시장은 점점 성장하고 있으며 의료 현장에서의 핵의학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수요 역시 점점 높아져 가고 있다. 한편 X-ray, CT 및 MRI 기반의 영상을 분석하는 의료 AI 프로그램은 다수 개발되었으나, 생체 내 기능적 활동을 추적할 수 있는 핵의학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회사는 전세계적으로 소수에 불과한 상황이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딥러닝 기술을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기존의 소프트웨어가 제공해주지 않았던 기능을 제공하는 PET 영상 분석 보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주력 제품으로 뇌 PET 영상에서 Amyloid, Tau, Dopamine 등을 경쟁사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정량화 할 수 있는 ‘BTX Brain’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현재 의료기기(2등급) 인증 및 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개발 과정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진들이 직접 참여한 결과 실제 임상에 필요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어, PET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의료진들의 미충족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동사는 2020년 총 연구비 139억원 규모의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개발 전략과제를 수주, ‘뇌 전용 고해상도 PET 기기’ 개발을 진행 중이며 연내 의료기기 인증 및 허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퇴행성 뇌질환 진단을 위해 하드웨어부터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동사는 또한 미국 국립보건원(NIH), 캘리포니아주립대 등 유수 연구기관에 공급되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전임상용 PET/MRI 솔루션을 개발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이토닉스이미징은 금번 투자금으로 R&D를 고도화하고 국내외 매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PET/MRI 수출 경험, 영상 분석 공동연구, 기술이전으로 시작된 Siemens Healthineers, GE healthcare 등과의 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적극적인 인재 유치 또한 예정되어 있다.

하나벤처스의 강훈모 상무, 김성령 책임은 “소프트웨어부터 하드웨어까지 커버하는 동사의 높은 기술력을 보고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해외 유수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 및 협업 PET/MRI 솔루션 수출 등을 통해 동사의 경쟁력은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되었으며, 향후 의료 영상 분야에서 선두 업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티에스인베스트먼트의 박준우 상무는 “고령화 등으로 퇴행성 뇌질환 관련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뇌 영상 검사는 CNS 질병의 진단 뿐 아니라 치료 및 모니터링에 있어서도 주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바, 동사의 뇌 전용 AI 소프트웨어, 뇌전용 PET의 중요성 및 활용도는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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