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딥러닝, ‘KB유니콘클럽’ 2기 참가기업 선정

AI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딥러닝(대표 김지현)’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KB국민은행의 공동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KB유니콘클럽’ 2기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전주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선정 기업에는 IR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 고도화 프로그램,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검토 등 후속 지원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딥러닝은 2019년 설립된 인공지능 기술 보유 스타트업으로, 신세계 I&C, 질병관리본부 등에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 기반 AI 특허 6건 창출했다. 올해에는 ICT 기술 관련 국내 최고 권위의 대한민국 임팩테크 대상에서 수상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고속 딥러닝 기반 물류 운송장 인식 시스템’을 선보였다. 기존 택배 분류 작업 중 미분류물 발생 시 해당 택배를 사람이 직접 분류해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기술로, 운송장 바코드 오인식이 발생하는 즉시 초고속으로 재인식하여 미분류물 발생을 최소화한다.

뿐만 아니라 ‘물류 기술 우수기업 및 인큐베이팅 기업’으로 선정되며 우체국 시범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B2B 행낭 1위 ‘성화기업택배’와 지난 해 컨소시엄 협약을 진행함으로써 택배 운송 업계가 고질적으로 가지고 있던 분류작업 이슈를 해결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지현 한국딥러닝 대표는 “대표 제품에도 쓰인 자사의 핵심 기술 DEEP OCR은 AI를 깊게 공부하지 않고도 사용할만큼 솔루션 보급이 쉬운 기술”이라며 “KB유니콘클럽의 투자 연계 및 판로 개척 프로그램을 통한 사업의 확장을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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