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캠프·SKY소아청소년과의원, 난독증 조기진단 솔루션 개발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기술 개발 기업 ㈜비주얼캠프(대표 석윤찬)가 시선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안과, 소아과 등 여러 의료분야 전문의들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의료 분야 DX(디지털 전환) 사업 분야로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비주얼캠프는 SKY소아청소년학과의원(이하 SKY의원)과 협업을 통해 기존의 난독증 스크리닝 검사 솔루션방식과 달리 시선추적 기술을 바이오 마크로 활용하여 단시간 내 저비용으로 최대한 간단하게 많은 학생들의 난독증 진단 및 읽기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개발을 하여 기존 방식과는 다른 획기적인 진단 솔루션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지난 4월, 양사는 정부가 지원하는 ‘AI 바우처 사업’ 수주를 통해 ‘시선추적 기반 난독증 스크리닝 검사 애플리케이션’ 공동연구 및 개발에 대한 1차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고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해왔다. 비주얼캠프는 난독증 치료의 권위자 박세근 원장의 SKY의원에 인공지능 기반 시선추적 소프트웨어(SeeSo SDK) 라이선스를 공급하여 ver.1 난독증 진단 솔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비주얼캠프는 독해 능력 진단 솔루션, 읽기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 기능 등의 연구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박세근 원장을 의학 자문역으로 위촉하여 디지털 의료 서비스 및 환경을 구축하며, 본격적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사업 실행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박세근 원장은 오랜 기간 동안의 난독증 환자들을 연구해온 난독증 분야의 권위자로,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실제 난독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진단과 치료에 적용해왔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 얻은 임상 경험들을 축적해 난독증의 본질에 관한 연구를 지속해오면서 새로운 기법과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박세근 원장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난독증은 국내 인구의 5%를 차지하는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어 그 심각성이 의외로 높다. 하지만 빠르고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가 이뤄진다면 얼마든지 난독증 개선이 가능할 수 있다. 그 개선책의 일환으로 금번 ‘시선추적 기반 난독증 스크리닝 검사 솔루션’을 연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솔루션의 큰 특징으로 편익성과 신속성이다. 굳이 병원을 내원하지 않아도 시선추적 기술 소프트웨어가 탑재된 모바일 기기(스마트폰, 태블릿)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수집되는 시선 데이터를 분석하여 읽기 능력에 대한 정량적으로 지표화할 수 있는 획기적 진단 솔루션이다.

박세근 원장은 “실제 일반적인 난독증 진단 도구를 이용한 검사는 검사자가 대상자를 한 명씩 일대일로 면접하면서 음운 인식 능력, 수용 어휘력, 문자에 대한 작업기억능력을 검사하게 되어 있다 보니, 보통 한 사람을 검사하는 데 두 시간 정도가 소요된다.”라고 하며, “비주얼캠프와 함께 개발 마무리 중인 이 솔루션은 현장에서의 문제점들을 보완할 수 있는 획기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비주얼캠프 박재승 공동창업자는 “SKY의원과 함께 난독증 핵심 검사 시나리오 및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모듈화 개발하여, 학습 콘텐츠를 앱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는 교육기업과 교육청(공교육) 등에 공급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화 확대 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이어 국내에서 검증 단계를 거쳐 해외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열악한 교육 환경으로 인해 읽기 능력 및 기초 학습 능력이 떨어지는 개발도상국 학생들에게도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여 전 세계적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ESG 기업으로서도 자리매김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비주얼캠프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2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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