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음악교육 스타트업 ‘온라이브 프로덕션’, 투자 유치

에듀테크 스타트업 ‘온라이브 프로덕션(Onlive Productions)’이 에듀테크 전문 글로벌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도해인터내셔널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온라이브 프로덕션은 영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우수한 음악 선생님을 찾을 수 있는 ‘싱키 뮤직 튜터(SYNKii Music Tutor)’와 온라인 일대일 음악 수업에 최적화된 ‘싱키 클래스룸(SYNKii Classroom)’, 인공지능(AI) 코치와 게이미피케이션을 결합해 학생이 스스로 악기 연주를 연습하는 ‘싱키 학생포털(SYNKii Student Portal)’ 등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음악 강습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음악을 공부하고 합주할 수 있는 디지털 음악 학습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2020년 회사를 공동 설립한 최보람 대표와 로렌스 제너(Lawrence Jenner)대표는 영국의 유명 음악학교인 트리니티 칼리지(Trinity College), 워터 베어 칼리지(Water bear college)에서의 학습 및 강습 경험을 자사 서비스에 녹이고 있다. 아울러 현재 50개국에서 1500개 이상의 시험장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의 악기 연주 시험 주관 기관인 MTB(Music Teachers’ Board)와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싱키 서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은 뛰어난 실력을 갖춘 국내외 강사진과 MTB 커리큘럼에 기반한 학습을 진행할 전망이다.

온라이브 프로덕션은 지금까지의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6월 유럽 최대의 기술 전시회인 런던 테크 위크(London Tech Week)에서 발표자로 참여했다. 또한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2022’에도 선발돼 한국의 온라인 음악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하고 있다. 최보람 온라이브 프로덕션 대표는 “이번 투자는 소리 인식 및 연주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및 국내외 인력 채용과 마케팅에 사용할 계획”이라며 “향후 전세계 온라인 음악 에듀테크 유니콘으로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투자는 도해인터내셔널의 런던 사무소와 한국 법인, 필리핀 법인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양병철 도해코리아 대표이사는 “싱키는 1대1 온라인 음악 강습에 최적화된 서비스이자 MTB의 단계별 음악 커리큘럼을 학습하고 공식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차별적으로 제공한다”며 “도해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싱키의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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