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스타트업 ‘크레페이’,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

핀테크 스타트업 크레페이(대표 김향중)가 팁스 패스트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을 선발하여 집중 육성하는 민간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한다. 팁스 선정 시 최대 7억 원 내외의 금액을 최장 3년 동안 지원받게 된다.

특히 크레페이는 이번 팁스 선정을 ‘패스트트랙’ 제도로 통과해 눈길을 끌었다. 패스트트랙은 올해부터 실시하는 추천권 제도다. 패스트트랙으로 선정된 기업은 서면 평가에서 매우 우수한 평점을 받은 기업으로, 대면평가 없이 곧바로 선정 및 협약을 맺는다.

크레페이는 그동안 기존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들었던 Z세대를 위한 포용금융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씬파일러(Thin Filer)로 일컬어지는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젊은 세대에게 IT기술을 접목시킨 금융 서비스로 실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레페이 서비스 사용자는 다양한 방식으로 보상을 제공받고, 이를 결제에 활용할 수 있다. 크레페이를 통해 결제하면 인터넷에서 찾은 최저가에서 추가로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셈이다.

또한 크레페이는 이러한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아 ‘인클루전 플러스 5.0’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과 임팩트 투자사 엠와이소셜컴퍼니(MYSC)가 함께 진행하는 인클루전 플러스 5.0은 2018년부터 진행된 국내 유일 금융포용 주제의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 프로그램이다.

한편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으로 우수한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크레페이의 중심에는 김향중 대표가 있다. 김향중 대표는 대학교 재학 중 창업한 벤처 게임 회사를 시작으로 국내외 통신 대기업, 헬스케어 스타트업 등 다양한 IT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실력을 쌓은 검증된 소프트웨어 전문가이다.

김향중 크레페이 대표는 “이번 팁스 패스트트랙 선정을 통해 결제 수단이 한정되어 있던 청년들을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IT기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여 사용자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의미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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