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딧,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대상 수상

㈜바딧(대표 신민용)이 지난 8월 31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최된 ‘2022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결선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바딧은 정교한 신호 분석기술 기반의 송아지 정밀사육솔루션 ‘파머스핸즈(Farmer’s Hands)’로 폐사율을 줄이고 성적을 개선하는데 혁신적인 성과를 보이며 축산업의 오랜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해당 기술은 아태반추동물연구소(소장 김성진), 서울대학교 친환경경제동물연구소(교수 김경훈)와 함께 연구를 진행하며 ‘2020년 혁신성장동력 실증·기획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평가로 실증을 완료한 기술을 고도화하며 상용화해낸 기술이다.

파머스핸즈는 실제로 축산농가에서 겪고 있는 송아지 폐사로 인한 경영 악화를 미연에 방지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미세한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하여 평균 13.2% 폐사율에 비해 1%미만의 폐사율로 관리하며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검증하였다. 또한, 폐사문제 뿐만 아니라 성장지표도 10%이상 향상시켜 출하성적에도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

신민용 바딧 대표는 “축산을 통해 사육되는 개체들이 건강하고, 환경 파괴가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며 지속가능한 축산 솔루션으로 세계 축산의 표준이 될 수 있는 솔루션을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 시범사업 및 보급사업은 물론이며 사료회사, 컨설팅 회사와 협업하며 해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선진국의 동물복지시장 확대 및 개발도상국 식량보급과 생산성 향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디지털 오픈랩, ICT디바이스랩이 주관했다. 올해로 9회차를 맞이하는 본 공모전은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제품화·사업화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대국민 공모전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 디지털 혁신은 국민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로써 완성된다.”는 의미를 담아 ‘디지털 오픈 이노베이션’ 부제로 운영했다.

한편 바딧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7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이기도 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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