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세는 키즈 스타트업, 보육자 선택 받은 육아 서비스

자녀에게 아낌없이 투자하는 보육자들이 늘어나며 키즈 관련 산업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 한 명을 위해 온 가족, 지인이 지갑을 연다는 의미의 ‘텐포켓’, 금처럼 귀하게 여기고 아낌없이 키운다는 ‘골드키즈’, ‘맘코노미’ 등 유아동 신조어도 다양하게 생겨나며 키즈 시장의 성장성을 증명했다. 실제 미국 포브스가 추산한 육아·서비스·앱 등 키즈 시장 경제 규모는 약 460억 달러 수준이며, 국내에서도 ‘키즈 이코노미’ 성장 가능성에 따라 아이들 혹은 보육자를 겨냥한 다양한 상품, 서비스, 콘텐츠들을 선보이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키즈 산업이 활성화된 배경에는 변화된 육아법, 아이 교육에 대한 가치관, 라이프스타일 등의 영향이 있다. 근래 한 가정에 한 명 또는 두 명의 자녀인 경우가 대부분으로 자녀를 위해 물심양면 투자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졌고, 디지털에 친숙한 MZ세대가 부모가 되며 다양한 육아 온라인 콘텐츠 및 서비스, 상품들을 활용함에 따라 영·유아와 초등학생들도 디지털 친화적 라이프스타일에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소비자 니즈에 따라 다양해진 키즈 관련 상품 및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는지, 요즘 보육자들이 선택한 상품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자.

◆ 아이들의 놀이부터 교육까지 ‘클래스101+’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이 19,000원에 구독 서비스에 포함된 클래스를 무제한으로 수강 가능한 ‘클래스101+’를 선보였다. 크리에이티브(취미), 머니, 커리어, 키즈 등 25개의 카테고리 클래스를 마음껏 들을 수 있게 된 만큼 보육자부터 자녀까지 함께 즐기고 배울 수 있는 플랫폼이 된 것. 특히 키즈 분야의 경우 영유아 발달에 도움이 되는 놀이교육부터 육아 노하우를 담은 클래스까지 있어 아이들 뿐 아니라 보육자를 위한 콘텐츠까지도 만나볼 수 있다.

키즈 카테고리는 ‘아이 교육’과 ‘부모 교육’ 2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아이 교육’ 카테고리에서는 미술·공예, 요리, 자연·과학, 수학·코딩, 사회·경제, 건강, 언어, 음악, 특별활동 등 아이들이 즐기며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클래스들이 있으며, ‘부모 교육’에서는 육아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클래스부터 자녀교육 관련 클래스까지 세분화된 카테고리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클래스101은 SK브로드밴드와 협업해 B tv에서 ‘클래스101+’ 구독 서비스를 독점 공개한다. IPTV업계 최초 출시이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작은 화면이 아닌 TV의 큰 화면으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어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개인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거나 가족 구성원들의 취향에 골고루 부합할 수 있는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 분석을 돕는 영유아 멘탈케어 앱 ‘키즈다이어리’

자신의 의견이나 표현에 서툴러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아이들의 심리 분석을 도와주는 영유아 멘탈케어 앱도 주목받고 있다. 에듀테크 기업 플랙스에서 운영하는 ‘키즈다이어리’는 심리 상담 센터에 방문할 필요 없이 무료로 자녀 심리 불안 증세를 조기 진단하고 그에 따른 육아 가이드도 제안해 줘 초보맘들에게 인기다.

‘키즈다이어리’는 영유아 영상일기 앱으로 자녀가 캐릭터 친구와 대화하듯 말과 행동으로 영상일기를 남기면 AI(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자녀의 심리상태나 감정 상태, 발달 수준 등을 분석해 실시간으로 보육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자녀의 심리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자녀의 심리적 불안 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2022년 하반기에는 가정에서 그리는 그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미술심리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맞벌이 혹은 워킹맘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온라인 보육 플랫폼 ‘째깍악어’

맞벌이 부부 혹은 워킹맘의 경우 바쁜 일상으로 아이들 돌보미가 필요하거나 갑작스럽게 아이를 부탁할 일이 많다. 하지만 매번 돌보미 선생님을 찾기 어려워 곤란한 때가 많을 터. 이때 편리하게 사용하기 좋은 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앱이 출시되며 주목받고 있다.

‘째깍악어’는 부모와 아이 돌봄 교사를 이어주는 온라인 보육 플랫폼이다. 앱을 통해 돌봄 교사의 프로필과 댓글, 동영상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교사를 선택,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로 부를 수 있어 도움이 필요한 보육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남의 손에 맡기기 어려운 만큼 소비자들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엄격하게 돌봄 교사를 관리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돌봄 선생님 매칭 서비스 외에도 ‘째깍섬’이라는 직영 키즈 카페를 운영해 돌봄 교사가 아이들과 놀아주는 동안 보육자가 편히 쉬거나 혹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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