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팡,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신용보증기금이 푸드팡(대표 공경율)을 ‘프리아이콘(Pre-ICON)’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리아이콘은 창업 후 2~10년 이내 도약 단계에 있는 혁신 스타트업의 초기 스케일업을 목적으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우수 투자유치기업, 혁신아이콘 예비심사 통과기업, 퍼스트펭귄기업 중 경영목표 조기달성 기업 등이다. ‘프리아이콘(Pre-ICON)’ 선정의 주요 혜택은 3년간 최대 50억 보증을 통해 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푸드팡은 지난 2020년 스타트업 중 아이디어가 뛰어난 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퍼스트 펭귄기업’에 선정 된 바 있다. 이후 올해 프리아이콘에 선정되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추가 재무적 지원을 받게 됐다.

푸드팡 공경율 대표는 ” 푸드팡의 지금까지의 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인정 받아 프리아이콘에 선정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프리아이콘 선정을 발판삼아 서비스 지역 확대 및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푸드팡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식자재 B2B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부터 축산, 가공품까지 식당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식자재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비교해서 구매 할 수 있는 것과, 밤 늦게까지 주문해도 다음날 아침까지 무료로 배송되는 것이 큰 강점이다. 또한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인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좋은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과 고객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공헌이익도 2018년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팡은 올해 초 KDB산업은행, 하나은행, IBK기업은행, SBI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총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투자를 유치한바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액은 160억원에 이른다.

푸드팡이 현재와 같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프리아이콘 선정을 발판으로 식자재 B2B 플랫폼 최초로 혁신아이콘 기업에 등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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