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들의 일상 날개를 달아준 ‘스타트업 서비스’

최근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새롭게 도전하고 경험치를 높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스타트업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인기있는 서비스들은 여러 채널을 이용할 필요 없이 한 곳에서 성장하고 싶은 영역의 모든 부분을 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어 높은 효율성과 편의성까지 자랑하며 각광받고 있다.

이에 코딩 교육부터 회사 업무, 창업 등 각양각색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할 수 있도록 날개 달아주는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 700만명 1인 가구 돕는, 가구 큐레이션 플랫폼 ‘혼족의제왕’

지난 9월 발표된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년보다 7.9% 증가한 716만6000가구다. 이 가운데 20대 이하가 19.8%(약 141만800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나날이 1인 가구가 늘어나는 가운데 2030세대 초보 자취생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서비스도 눈길을 끈다. 1인 가구 큐레이션 플랫폼 ‘혼족의제왕’은 ‘널리 혼족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1인 가구를 위한 생활습관 개선, 정보 및 혜택, 커머스 등의 기능을 결합한 서비스다.

혼족의제왕은 초보 자취생들이 자립심을 길러 보다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취매니저로서 미션 인증 기반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자가 미션을 선택,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등록, 사진 및 메모를 통해 인증하면 자취매니저가 주기적 모니터링을 통해 미션 수행 여부를 체크한다. 벌써 5400여 건의 미션 인증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 직장인 위한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 ‘멤버십 서비스’

평생 직장 개념이 사라지며 자유자재로 이직하는 이들이 늘어나자, 직속 사수에게 가르침을 받는 대신 직접 회사 생활 및 업무 스터디를 하는 초보 직장인들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초보 직장인들에게 ‘랜선 사수’로서 업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인기다.

커리어테크 스타트업 퍼블리의 ‘멤버십 서비스’는 각 직종 별 업무 지식부터 자기계발, 시사상식 등 다양한 범위를 아우르는 커리어 지식 콘텐츠를 5분에서 15분 분량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초보 직장인들을 위한 실무 용어, 업무 템플릿, 커뮤니케이션 노하우, 커리어 상담 등 커리어 관련 종합 콘텐츠를 선보여 ‘랜선 사수’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단순히 포털 검색만으로 얻을 수 없는 양질의 콘텐츠를 통해 초보 직장인들이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로 발전하도록 지원하는 것.

이러한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초보 직장인들은 어디에서 일하고 있든, 신뢰할 수 있는 사수를 가지게 됐다. 실제로 멤버십 서비스 구독자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주 이용자층은 1~3년차로 나타났다. 현재 퍼블리 멤버십 서비스는 누적 구독자 수 12만 1212명을 달성, 4232개가 넘는 멤버십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 초보 사장님 도와주는 AI기반 영상 리뷰 서비스 ‘브이리뷰’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자, 오프라인 매장 대신 자체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장님들이 늘어났다. 온라인 쇼핑몰 관리는 처음인 사장님들을 도와 자체 플랫폼 강화는 물론, 더 많은 고객들을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영상 리뷰 서비스가 주목된다.

인덴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브이리뷰’는 자체 특허 기술인 AI 챗봇을 통해 실구매자의 동영상 리뷰를 수집하고 온라인 쇼핑몰에 자동 업로드해 주는 원스톱 플랫폼이다. 브이리뷰를 도입한 초보 사장님들은 특별한 기술이나 별도의 비용 없이 설치만으로 실구매자들의 동영상 리뷰를 손쉽게 확보, 홍보 및 마케팅 효과까지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영상 리뷰만의 생생한 구매경험 제공이 가능해 잠재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 매출 견인까지 톡톡히 돕는다.

이처럼 차별화된 서비스로 브이리뷰는 서비스 론칭 약 3년 만에 고객사 3321개사를 달성했으며, 향후 글로벌 무대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 시장을 대표하는 커머스 호스팅사인 ‘우커머스’와 ‘쇼피파이’를 시작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 다양한 나라의 초보 사장님들이 자유롭게 브이리뷰를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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