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인공지능 스타트업 ‘주스’, 웹서밋 2022 참가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음악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주)주스’가 1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리는 ‘웹서밋(Web Summit) 2022’에 참가한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웹서밋’은 2016년 포스투갈 리스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행사로 작년 한 해 40,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등 유럽에서 가장 큰 규모의 테크 컨퍼런스다.

주스는 오는 11월 1일부터 4일까지 캐릭터와 AI기술을 활용한 영유아를 위한 음악 에듀테크 서비스 ‘안녕 도도’로 이번 웹서밋 스타트업 프로그램 ALPHA에 참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주스는 애니메이션, 게임, 창작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창의력 증진 음악 교육 서비스의 글로벌 시장 겨냥에 나선다.

‘웹서밋’은 사기업이 주도하는 행사가 아닌 포르투갈 리스본 정부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되며,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창업가, 투자자, 셀러브리티 등 800여명 이상의 비즈니스 리더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비즈니스 컨텐츠를 선보이는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40단어로 회사 소개 및 사업 계획과 핵심기술을 설명하는 ‘40words’, 스타트업 창업가와 비즈니스 전문 멘토간의 멘토링 프로그램인 ‘Mentor Hours’, 투자자간 1:1 네트워킹을 15분간할 수 있는 ‘Investor Meeting’등이 있다.

‘안녕 도도’는 애니메이션, 게임, 창작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기존에 답습되던 음악 교육의 문제점을 능동적, 창의적 교육활동으로 개선한 AI(인공지능) 기술 활용 플랫폼이다. ‘안녕 도도’ 서비스를 이용하면 음악 이론과 악보 읽기 등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내용들도 스토리텔링과 흥미로운 영상 콘텐츠 등으로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다. 애니메이션을 통한 음악개념 학습을 진행하며 게임으로 학습 내용을 확인한 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음악창작을 통한 자기표현도 경험하게 함으로써 아이의 흥미 유도와 학습 효과를 높였다.

주스 박현진 팀장은 “이번 웹서밋 전시 참가는 국내 음악 교육 서비스인 ‘안녕 도도’의 글로벌 수요 검증을 위한 좋은 발판이 될 것” 이라며 “주스의 비전을 세계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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