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딥러닝 기업 아이브, 100억 원 투자 유치

산업용 딥러닝 컴퓨터비전 솔루션 기업 ‘아이브(AiV)’가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했다. 이로써 아이브의 누적투자금은 160억원 규모다.

아이브의 이번 투자에는 LB인베스트먼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 KT&G, 엠더블유앤컴퍼니, 제이엔앰파트너스 등 신규 투자자와 L&S벤처캐피탈, 산은캐피탈 등 기존 FI 투자자들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으로 아이브는 딥러닝 알고리즘 고도화 및 비정형적 외관 불량 검사에 특화된 광학계 개발을 가속화하고, 전기차 2차전지, 전자 등 핵심 산업 영역에서 양산 프로젝트 판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제조사/물류사 및 기존 룰베이스 알고리즘 기반의 검사장비 회사들이 딥러닝을 빠르고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MLOps 기반의 딥러닝 컴퓨터비전 온라인 플랫폼 소프트웨어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번 라운드를 리드한 LB인베스트먼트는 “아이브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필수적인 AI 비전검사, 물류자동화 등의 영역에서 솔루션을 실전 배치하여 고객사들의 실질적인 생산성 증가 및 비용절감을 도와주며 딥러닝 기술력을 증명하였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스케일업이 기대되어 투자를 진행하였다. LB는 내년에도 아이브와 같이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기술력과 사업역량을 모두 보유한 테크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설립된 아이브는 산업용 인공지능 분야에서 컴퓨터비전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이브는 AI 기반 검사, AI 기반 물류자동화, 그리고 AI 기반 CCTV 영상분석 3가지 영역에서 빠르게 양산 적용 레퍼런스를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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