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데이터 역량으로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스타트업들

이커머스를 둘러싼 업계 경쟁은 치열하다. 이에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커머스 특화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부터 패션, 식자재, 화물 운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 역량을 기반으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을 소개한다.

 

■ 스토어링크, 2년새 매출 1069% 신장.. 데이터 분석 기반 마케팅 플랫폼 성장성 입증

스토어링크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오픈마켓 마케팅 솔루션을 운영하면서 이커머스 마케팅 분야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고 있다. 재작년 매출 규모는 직전 연도 대비 546%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2년 11월을 기준으로 152억원 규모를 돌파했다.

스토어링크의 실적 호조세는 이커머스 특화 마케팅 기술력 강화로 인한 비즈니스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 기인한다. 서비스를 활용하는 광고주의 실제적인 매출이 증대되는 등 마케팅 플랫폼의 효과성을 입증하는 다양한 사례들이 업계 관계자들에게 알려졌다.

또한 스토어링크는 네이버쇼핑, 쿠팡, 11번가 등 국내 20여개 주요 오픈마켓에서 일평균 250만개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확도 높은 마케팅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자사 솔루션을 통해 현재까지 분석한 데이터는 누적 2100억건에 달하며, 분석된 상품 수만 15억개 이상이다.

단순히 많은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스토어링크는 80개 이상의 구매 패턴을 추출하고 제품 소구점을 발굴하는 등 심도 있는 오픈마켓 분석을 통해 실제 매출과 직결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빠르게 팽창해온 국내 오픈마켓 시장 상황에 맞춰 솔루션의 분석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고객사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 에이블리, ‘선물하기’, ‘AI 개인화 추천’ 등 서비스 선보이며 ‘스타일 커머스 테크’ 선도

에이블리는 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기술을 적극 활용, 스타일커머스 업계를 선도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에이블리는 앱 리뷰, 구매 및 검색 데이터 등 다양한 채널로부터 선물 목적의 구매 패턴을 확인하여, 유저 니즈를 충족시키고 보다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에이블리의 선물하기 기능은 앱 내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전 상품(해외배송 상품 제외)을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외에도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용자가 찜한 상품 및 상점, 리뷰 등의 빅데이터를 수집해 이용자 취향 기반으로 다양한 상품을 제시하는 기능이다. 자사 플랫폼에 최적화된 자체 개인화 알고리즘을 개발해 맞춤형 서비스를 구축해왔으며, 체형, 선호 스타일 등 이용자 데이터베이스도 다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 오더플러스, 빅데이터 AI를 접목한 식자재 플랫폼 운영.. 국내 최다 식자재 품목 DB 확보

오더플러스는 국내 최다 식자재 품목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한 식자재 및 기자재 비교 주문 중개 플랫폼이다. 가격 정보력이 부족한 외식 자영업자에게 투명한 가격과 다양한 상품 비교, AI를 통한 맞춤형 구매 견적 등을 제공하며 합리적인 식자재 구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빅데이터,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 정보 분석기로 판매자별 비정형 상품 데이터를 자동으로 표준화해 메뉴 기반 상품 추천과 구매패턴 따른 최적의 분산구매 방식을 제공해 편의성을 향상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해마다 꾸준히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식자재 및 기자재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중이다. 현재 오더플러스에는 외식업 전문 유통사 50여개가 입점해 있으며, 비교 및 주문할 수 있는 식재료는 17만여종에 달한다. 자영업자 회원은 2만 5천여명이다.

 

■ 센디, 고객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는 개인이나 기업에서 화물 운송이 필요할 때 앱·웹을 통해 간편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이다. 1톤 이하의 소형화물차부터 25톤 대형화물차, 냉장 및 냉동차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국 단위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100% 책임 배차하고 있다. 서비스 출시 이후 하루 5만건 이상의 운송 관련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으며, 누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업 고객들에게 기업별, 상황별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시리즈A 브릿지 66.5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1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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