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엑스, CES 2023에서 ‘엑스룸’ 런칭 성황리에 마무리

벤처스퀘어는 CES 2023의 라스베가스 현장 취재를 통해 생생한 스타트업 현장을 전달해드립니다. CES2023에서 스타트업의 목표 달성을 응원합니다.

XR 기반 솔루션 개발사 소울엑스는 게임엔진에 기반한 스토리텔링 솔루션인 ‘엑스룸 (XROOM)’을 들고 CES 2023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소울엑스의 부스에서 황영 대표를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엑스룸은 세상의 모든 스토리텔러를 위한 공간과 표현의 자유’를 주는 것을 목표로 시작한 프로젝트”라고 인터뷰를 시작한 황영택 대표는 일반 유튜버들이 사용하는 간편한 수준의 영상 장비 만으로도 높은 품질의 실시한 XR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것을 소울엑스의 강점으로 꼽았다. 특히 3D 모델링, 2D 그래픽 소스와 각종 이펙트, 사운드를 직관적인 UI/UX와 Drag&Drop 방식으로 라이브, 스토리텔링형 콘텐츠, 퍼포먼스와 같은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CES 2023에 참석한 이유를 물었다. “국내에서는 입증받은 소울엑스의 경쟁력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통할지 확인하고 싶었다”고 황영택 대표는 말했다. 모든 스토리텔러를 위한 자유를 추구하는 서비스의 진실성이 통했기 때문일까. 글로벌 전시회에 익숙하지 않았어도, 언어의 장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울엑스는 이번 CES 2023이 진행되는 3박 4일동안 매우 바쁜 일정을 보냈다고 한다.

“CES 2023의 장점인 현장 IR 및 K-Startup 데모데이 피칭 기회를 최대한 활용했어요. 그래서 10회 이상 피칭을 할 수 있었고, 현지 업체와 상담은 50건 이상을 진행했습니다. 해외 바이어 및 투자자 네트워크 및 현장 간담회 100건 이상 이뤄졌고요. 결과적으로 미팅이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현지 B2B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것과 소울엑스의 글로벌 런칭이라는 두가지 핵심 목표는 분명히 이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라고 황영택 대표는 웃으며 말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소울엑스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한 영감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자제품, 자동차, 코스메틱, 의류 등 새로운 방식의 세일즈 마케팅에 대한 니즈가 있는 브랜드 오너, 브랜드 유통업체, 브랜드 마케팅 회사 등에서 가상공간 활용 및 실시간 인터렉션이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확인한 것.

“기존의 인플루언서들을 위한 툴 제공에서 더 나아가는 방향성인 것이죠”라고 말하며, 새로운 방향성에 따른 AI 분석 및 생성, 3D 이미지 스캐닝, 모션 캡처 등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회사들과 적극적으로 협업 기회를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내년 CES에서 소울엑스가 보여줄 XR 콘텐츠의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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