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딧의 ‘파머스핸즈’, ‘2022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

㈜바딧이 개발한 AI 기반 신호 분석을 통한 송아지 질병 조기 발견 및 정밀사육 시스템 ‘파머스핸즈’가 2022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파머스핸즈’는 송아지에게 목걸이 형태 센서를 부착하면 정교한 움직임 분석 기술을 통해 개체별로 포유활동, 사료섭취, 되새김질(반추)은 얼마나 잘하는가에 대한 정보와 더불어, 활력 및 기침 횟수까지 제공해준다.

이를 통해 가장 질병에 취약하고 폐사율이 높은 3개월 이내 송아지 질병을 조기발견해내어, 평균 13.2%의 폐사율을 1% 미만으로 관리가능하다. 초기 조치만으로 빠른 회복 및 초기 성장을 극대화시키며 더 크고 건강한 송아지를 만들어내고 있는 솔루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기술 실증사업을 통해 아태반추동물연구소, 서울대학교와 공동 개발 및 실증을 마친 시스템이다.

신민용 바딧 대표는 “국내 최초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개발해낸 기술을 기반으로 비정형화된 행동 패턴으로 가장 분석이 어려운 송아지부터 타겟으로 설정했고, 성우로 확장시키며 전(全)주기 데이터를 확보하며 프리미엄 시장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파머스핸즈’는 정교한 행동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육안관측이 어려운 행동패턴의 변화, 기침과 같은 질병 관련 특이행동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고, 각 개체별로 어느 시간대에 포유, 사료섭취, 반추행동을 했는지 여부도 파악이 가능한 점이 해외 축산 선진국 기술과 비교해도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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