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 30억 원 투자 유치

친환경 패키징 전문기업 써모랩코리아가 총 3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2 투자를 유치했다. 써모랩코리아는 2019년 pre-A 시리즈를 시작해서 시리즈 A2까지 시리즈 A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했으며, 총 누적 투자금은 90억 원 수준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기존 투자사인 비하이인베스트먼트와 하나증권이 시리즈 A에 이어 재투자를 결정했다. 또한, 신용보증기금의 ESG 녹색공정전환 정책기금에서 25억원을 추가로 유치해서 런웨이(runway)를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투자 심사역은 “에코라이너는 국내 유일한 스티로폼 박스 대체 기술로 판단이 되며, 이번 투자는 추가 물량확대에 따른 선제적 대응 단계로 ▲ 20만set/월 capa의 자동화 생산시설 추가 확보 ▲ 1000평 규모의 신규 공장 확장 및 생산 인프라 보유 ▲ 자체 배송 및 물류 인프라 구축 등이 예상되며 이는 에코라이너가 라스트마일 시장에서 중장기적으로 스티로폼 박스의 대체재로 동작하기 위한 핵심 생산시설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를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써모랩코리아 최 석 대표이사는 “올해는 미국으로 수출을 시작으로 시장반응을 확인하고, 콜드체인의 수요가 많은 국가를 위주로 순차적으로 해외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인정받은 만큼 물량확대와 신규 시장 진출 등에 집중 투자해 유기적인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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