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O호스피탈리티, 사우디 정부와 양해각서 체결

숙박과 레저 산업 디지털 혁신 기업 H2O호스피탈리티(이하 H2O)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H2O의 사우디 진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우디 투자부는 H2O가 사우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와 전략 수립을 지원할 예정이며, H2O가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하는데 필요한 컨설팅과 투자 기회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H2O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글로벌 동향과 첨단 트렌드를 사우디 정부에 제공하고 사우디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와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H2O는 한국과 일본, 동남아를 넘어 올해부터 중동, 유럽, 아프리카로 본격 진출한다는 계획 아래 리야드에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또 올 상반기 중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 중동과 유럽 사업을 총괄하는 지사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웅희 H2O 대표는 “중동에는 최고급 숙박시설이 많지만 대부분 낙후된 운영체계를 갖고 있다”며 “글로벌 호텔 체인의 디지털 전환 및 운영으로 입증된 H2O의 기술력을 통해 사우디 호스피탈리티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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