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로그프레소, ‘MDR 사업 강화’ 위해 맞손

클라우드 SIEM 전문기업 로그프레소가 DX전문기업 LG CNS와 MDR(Managed Detection and Response) 기술과 사업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MOU는 로그프레소와 LG CNS가 공동으로 사이버 침해 탐지 및 대응을 강화하고 기술과 사업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사는 사업 협력 추진체를 구성해 각 사의 역할과 운영 방안에 대해 상세히 논의했다.

로그프레소와 LG CNS는 EDR(Endpoint Detection and Response)과 NDR(Network Detection and Response) 등 다양한 보안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을 탐지할 수 있는 AI 모델을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모델에 TI(Threat Intelligence), SOAR(Security Orchestration, Automation and Response) 기술을 적용해 자동으로 침해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를 서비스하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

원격 근무가 활성화되고,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기업은 사이버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영역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모든 장소에서 모든 기기를 이용해 웹에 접근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으로 NDR, EDR 등에서 위협 이벤트를 찾아내고 대응하기 위한 MDR이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MDR은 엔드포인트, 네트워크 등 공격 접점에서 발생하는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절차를 전문가 주도하에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다. 전문 조직이 이상징후를 찾아 위협을 조기에 식별하고 조치하는 것 뿐 아니라, 사후 분석을 통해 추가 공격을 막을 수 있도록 한다.

엄정용 LG CNS 보안사업담당은 “위협 탐지와 대응에 전문성을 갖춘 로그프레소와의 협약으로 기업을 위한 통합보안 서비스 영역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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