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러건축 스타트업 ‘스페이스웨이비’, 35억원 투자 유치

모듈러 건축 시스템 기반의 세컨하우스 공급기업 ‘스페이스웨이비’(대표 홍윤택)은 현대리바트, 신용보증기금, 골든오크 인베스트먼트, SK증권으로부터 35억원 규모의 Series-A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페이스웨이비는 공장에서 집을 제작하여 이동 후 설치하는 방식으로 모듈러건축시스템 기반으로 ‘공간의 제품화’에 집중하고 있다. 공간을 하나의 제품으로 생각하며 ‘웨이비룸(Wavyroom)’ 이라는 모듈러주택을 공급하고있다. 모든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건설업계는 현시대의 문제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고있다. 느린 건축, 건설산업을 빠른 제조업으로 재해석하며, 품질, 속도, 대량생산과 시스템을 통한 합리적인 금액을 추구하며 사업을 진행하고있다. 또한, 이를통해 폐기물과 먼지같은 환경문제, 노조 및 각종 민원관련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모듈러 건축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이 홍윤택 대표의 설명이다.

스페이스웨이비는 빠른 실행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1년에 10억원의 시드투자를 블루포인트 파트너스로부터 유치하고 1년 만에 후속 35억원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45억원의 투자유치를 완료하였다. 디캠프 디데이 출전, 정주영창업경진대회 우수상, 그리고 아산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으며 빠르게 성장해 온 결실이다. 스페이스웨이비는 2200평형 규모의 경기도 화성시의 자체 공장을 운영하며 세컨하우스 및 전원주택 시장에 80채 가량 공급해왔다. 더불어 현재는 B2B시장으로 확장하여 국내 대기업 및 유수 기업에 모듈러 숙박공간, 사무공간으로도 공급하고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더 높은 수준의 공간의 제품화를 만들어 나가기위해 기술개발에 집중할 것이며, 이를 통해 해외시장에 집을 수출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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