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에이아이, ‘아기유니콘 육성사업’ 선정

K-OTC 상장 인공지능(AI) 플랫폼 전문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정부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적 혁신성·성장성을 인정받고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민관이 합동으로 우수 후보기업을 발굴해, 체계적인 스케일업 과정을 거쳐 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의 예비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4회 째를 맞이한 이번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에는 총 299개의 기업이 신청했으며, 3단계의 까다로운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51개사가 선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선정 과정에서 해외시장 성공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이번 선정으로 와이즈에이아이는 정부로부터 최대 3억원 규모의 시장개척자금을 지원받게 됐으며, 필요한 경우 ▲특별보증(최대 50억원) ▲정책자금(최대 100억원) ▲연구개발자금(최대 20억원) △방송광고비 등 총 173억원에 달하는 다양한 금융적 지원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와이즈에이아이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통해 회사의 성장성과 혁신성, 기술의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검증받아 매우 기쁘다”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바탕으로 AI 통화비서 ‘에이미(AiME)’, AI 고객센터 ‘쌤버스(SSAM-Verse)’ 등 다양한 자체개발 AI 솔루션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서비스 고도화가 한 층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와이즈에이아이는 AI 분야에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이어 나가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며 “향후 상장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올해 B2C 대상의 AI 기반 통화비서 서비스 ‘에이미’와 B2B 대상의 인·아웃바운드 제휴모델 ‘에이유(AiYOU)’의 론칭을 앞두고 있다. 에이미와 에이유는 인공지능 통화(AI 콜) 기술을 기반으로 AI가 이용자를 대신해 스스로 일정관리 및 전화상담, 아웃바운드 콜을 지원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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