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화된 LLM 시대! 놀라운 실용성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서비스들!

챗GPT가 세상에 등장한지 불과 6개월, 챗GPT를 필두로 한 다양한 초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LLM)이 어느새 실생활에 파고들어 존재의 필요성을 입증해내고 있다. 오픈AI를 비롯한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 역시 각자의 강점을 내세운 자체 LLM을 개발하는가 하면, 실제 기업들이 LLM을 구축하고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보완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빠른 속도로 기술 확장이 이뤄지며 LLM 생태계가 그려지고 있다.

LLM에 대한 접근성과 진입장벽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LLM을 적용해 실용성을 비약적으로 증대시키면서 실제 업무 현장과 실생활 속에서도 누구나 LLM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다.

■ 스켈터랩스, LLM 브랜드 ‘BELLA(벨라)’ 통해 기업의 LLM 도입 문턱 낮춰

스켈터랩스는 자사의 대화형 AI 기술력에 더해 LLM의 가능성과 비전을 담은 신규 브랜드 ‘벨라(BELLA)’를 새롭게 론칭하며 본격적인 LLM 서비스 상용화에 나섰다. 벨라를 통해 기업들이 초거대 언어 모델을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해 성과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켈터랩스는 벨라 브랜드의 첫 제품으로 기업 업무에 최적화된 LLM 기반 애플리케이션 ‘벨라-큐나(QNA)’를 공개했다. 벨라-큐나는 전문성있는 정보나 기업 내부 정보를 기준으로 질의 목적에 적합한 답변을 찾아주는 GPT기반 Q&A 챗봇이다. 벨라-큐나 챗봇을 활용하면 기업 내부 정보나, 실시간 변동되는 이벤트성 정보 등에 즉각 대응해 질의응답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스켈터랩스는 기업 도메인에 특화, 경량화된 자체 LLM 브랜드 ‘벨라-LLM(가칭)’도 올해 하반기 공개를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벨라-큐나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LLM의 한계로 지적되어왔던 할루시네이션(환각) 최소화하고, 고객사의 목적에 맞는 경량화된 모델을 개발해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소하며 LLM의 실용성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을 전망된다.

■ 교육에 LLM 입혀 에듀테크로 진화.. 새로운 차원의 교육서비스로 확장

교육업계에도 LLM 도입은 뜨거운 화두가 되고 있다. 전통 학습지 시장의 강자인 △교원과 오픈AI의 투자로 화제가 된 △스픽이지랩스는 각각 기존 교육사업에 LLM을 활용해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먼저 교원은 에듀테크 분야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학습지 아이캔두(AiCANDO) ‘실사형 Ai튜터’에 챗GPT를 적용하기 위한 타당성 검증을 진행하며 기술을 고도화 하고 있다. 아이캔두(AiCANDO)는 실감형 교육환경을 제공하고자 메타버스로 구현한 가상교실에서 교과연계 맞춤학습이 가능한 Ai 학습지다. 교원은 챗GPT를 서비스에 접목해 학습 과정 중 발생하는 질의에 데이터 기반의 답변 도출, 학습자에게는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스픽이지랩스는 챗GPT를 만든 오픈AI의 투자를 받았으며 선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 받았으며, 이후 챗GPT 플러그인에 입점해 서비스를 제공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픽이지랩스는 챗GPT-4기반 AI튜터를 개발해 AI와 영어로 프리토킹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공개했다. AI튜터는 AI가 사용자와 대화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컨텍스트를 파악해 실제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 같은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제공해 영어 학습을 돕는다.

■ 로앤굿, 국내 최초 생성형 AI 법률 서비스 상용화

로앤굿은 국내 최초로 챗GPT를 활용한 AI 법률 상담 서비스인 ‘로앤봇’을 공개하고 상용화했다. 로앤봇 서비스는 로앤굿 홈페이지 내 ‘AI법률비서 로앤봇 이용하기’ 항목을 통해 사용 가능하고, 인공지능이 즉시 무료로 답변을 제공한다. 인공지능 답변이 즉각적인 대화 형식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혼 부문’을 지원하며, 빠른 시일 내에 서비스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로앤굿은 서비스 초기부터 쌓아온 30여만 건의 사건 데이터 일부를 활용해 이혼 관련 분쟁을 쟁점별로 세분화했고, 각 쟁점별로 데이터를 학습시켜 답변의 정확도를 높였다. 또 로앤봇은 어려운 법률 용어들을 일반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쉬운 단어로 변환한다. 로앤봇을 통해 즉각적인 대화형식으로 법률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답변 하단에 변호사와 직접 법률 상담을 나눌 수 있도록 신청하는 페이지로 연결돼 더욱 실용성을 높였다.

■ JP모건체이스, LLM도입으로 AI기반 투자 서비스 고도화

산업 현장의 LLM 활용은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는 투자자 성향에 맞춰 투자상품을 추천하는 AI 서비스인 ‘인덱스GPT’ 출시를 예고했다. 현재 JP모건체이스는 인덱스GPT 상표권을 신청한 상태다.

인덱스GPT는 고객요구에 맞는 증권을 분석하고 선정하기 위해 AI 클라우딩 컴퓨팅 소프트웨어를 사용했으며 인덱스GPT를 학습시키는 AI 대형 언어모델로는 오픈AI의 GPT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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