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비토즈·자이언트스텝, 버추얼 휴먼 활용 협업 마케팅

트립비토즈(tripbtoz, 대표 정지하)는 VFX(시각특수효과)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 자이언트스텝의 버추얼 휴먼 ‘이솔(SORI)’과 함께하는 마케팅을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솔’은 네이버와 자이언트스텝이 공동으로 개발한 버추얼 휴먼(가상인간)으로 얼굴부터 전신이 3D 리얼타임 엔진으로 구현되어 현실적이고 실제에 가까운 외형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트립비토즈는 지난해 12월 자이언트스텝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는 해당 계약을 통해 ▲메타버스 여행 생태계 활성화 ▲버추얼 휴먼 기술을 적용한 여행 플랫폼 개발 및 홍보 ▲여행자 게시 영상에 시각효과 기술 적용 등의 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양사는 협업의 시작으로 국내 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을 고려해 지난 5월 1일, 제주공항 출국장에 ‘이솔’을 활용한 스크린 광고를 게시했다. 이번에는 ‘이솔’이 추천하는 국내외 다양한 호텔을 소개하면서 트립비토즈 앱 전용 할인 코드(5%, 최대 2만원 할인)를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트립비토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트립비토즈 김상혁 마케팅팀장은 “트립비토즈는 여행업계에서 이례적으로 VFX 전문기업 자이언스트텝의 버추얼 휴먼 ‘이솔’과 함께 새롭고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웹3 기반의 여행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이솔’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유저들이 보다 쉽고 합리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이언트스텝 서원민 본부장은 “버추얼 휴먼 ‘이솔’은 현실과 가상을 오가며 전에 없던 다양한 소비자 경험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여행’의 경험이 다양한 디지털 경험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더 많은 협업 프로젝트를 트립비토즈와 함께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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