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스앤빌런즈, 중기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선정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 대표 김범섭)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예비 유니콘)’ 지원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자비스앤빌런즈는 이번에 세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예비유니콘으로 이름을 올려 더욱 의미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최대 2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받을 수 있고, 기술특례 상장 자문서비스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예비유니콘 대상의 특별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예비유니콘은 기업가치 1000억 원 이상 1조 원 미만의 기업을 의미한다.

20년 5월에 처음 삼쩜삼 서비스를 선보인 자비스앤빌런즈는 웹이나 모바일에 접속해 간편하게 간편인증만 해도 세금 환급 예상 금액과 환급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게 하는 초간편 시스템으로 세금 신고의 새로운 장을 연 서비스다. 23년 4월 기준 1,546만 명의 고객을 확보한 것은 물론 누적 환급 신고액 6,142억 원을 기록하는 등 세금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무엇보다 아르바이트, 프리랜서, 긱워커 등 소액의 신고액으로 인해 세무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사람들에게 세금 신고의 접근 장벽을 낮춤으로써 합리적이고 똑똑한 납세자의 권리를 행사하게 했다는 평가다.

자비스앤빌런즈는 개인과 개인 사업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 환급액 계산과 자동화 신고 서비스의 모델을 기반으로 심사를 통과했다. 또한 1,500만 명 이상의 누적 가입자 확보와 함께 향후 부가가치세, 상속세 등 다양한 세무 영역으로의 전문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 등을 이유로 최종 선정됐다.

자비스앤빌런즈 김범섭 대표는 “삼쩜삼은 개인이 누릴 수 있는 경제적 권리와 편익을 위해 필요한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라며 “이번에 세무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예비유니콘 기업에 선정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세무 시장의 혁신과 상생을 만들어 가는 유니콘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비스앤빌런즈는 세무 분야 세계 최초로 영국 정부 글로벌 스타트업 유치 프로그램(GEP)에 선정돼 올해 3월 영국 런던 현지에 법인을 설립했고, 지난 5월에는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받은 것에 이어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 신청도 완료하는 등 보안 및 인프라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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