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썸, 원드라이브 연동해 AI 도트 2.0 고도화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대표 이채린, 최유진)이 MS 원드라이브 내 다양한 파일을 이해하고 최적화된 답변을 제공하는 AI 고도화를 실현했다.

사용자가 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 등 원하는 파일을 원드라이브에 업로드하면, AI 도트가 최신 상태의 모든 파일과 업무 메시지를 취합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준다. 여기에 답변의 출처를 함께 제공해 사용자가 신뢰도에 대해 직접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기존 챗봇은 담당자가 직접 질문과 답변을 수동으로 관리하고 업데이트해야 했다면, AI 도트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 없다. 업로드한 기존 자료와 실시간 질의응답 데이터까지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 가장 알맞은 자료를 찾아 자동으로 답하기 때문에, 기업은 업무 효율성을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사내 규정부터 FAQ 자료 등을 전부 원드라이브에 올려두기만 하면 AI가 답하는 ‘사내 헬프 데스크’를 바로 구현 가능하다. 질의응답 데이터가 누적될수록 AI가 해결하는 질문의 비율도 훨씬 높아져, 반복된 질문 응대에서 벗어나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AI 도트는 업무 중 정보 탐색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동향지표 2023’에서도 62%의 한국 근로자가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시간과 에너지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이들은 혁신과 전략적 사고에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3.5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임직원이 AI 도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업무 수행 시간과 에너지를 확보해 전략적 사고를 활용해서 업무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다.

기존에는 각자의 폴더 속에 파일을 업로드하기 때문에, 업무에 도움 되는 자료의 존재 여부조차 알 수 없었다. 이에 반해 AI 도트는 임직원의 질문에 맞춰 필요한 자료를 알아서 가져와서 정보 검색에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준다.

이번 AI 고도화는 팀즈, MS 365를 사용하는 기업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팀즈에 올린 파일이 실시간으로 원드라이브에 축적되는데 AI가 해당 파일을 모두 취합해 실시간으로 답변하기 때문이다.

클라썸은 데이터 관리 및 AI 신뢰성 확보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지난해 12월 정보 보호 및 관리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표준 인증인 ISO 27001과 ISO 27701을 동시 획득했다. 올해 1월엔 삼성전자와 함께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클라썸의 사용기관 수는 전 세계 32개국 1만 1,000여 개로, 삼성, LG, 현대 등 기업을 비롯해, 학교, 기관 등에서 이용하고 있다.

클라썸은 AI 고도화를 기념해 고객 신청자를 선정해 올해 말까지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클라썸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클라썸 홈페이지에서 누구든 신청할 수 있다.

클라썸 이채린 대표는 “이번 고도화는 오프라인에서 휘발되고 회사 메신저, 메일 등에 분산되는 업무 소통을 끌어내 한곳에 통합하는 클라썸만의 특장점에 AI 기술력을 더한 결과물이다”며 “챗GPT 등장 이후 AI를 잘 활용하는 것이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된 상황에서 신뢰도 높은 사내 데이터 확충 뿐만 아니라 활용까지 돕는 올인원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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