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즈의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 올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比 52% 증가

엔라이즈가 자사가 운영하는 소셜 디스커버리 서비스 위피(WIPPY)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 증가했다. 특히 지난 7월 매출은 코로나가 극심했던 2020년 대비 93% 올랐다. 결제 건수, 재구매율 등 주요 지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22년에만 결제 수는 136만건을 넘어섰으며, 누적 결제 수는 총 525만건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재구매율은 86%를 기록했다. 유저 10명 중 8명이 재구매하는 셈이다.

회사 측은 신규 고객 확보,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높은 재구매율이 삼박자를 이루며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위피 관계자는 “누적 이용자 수는 매년 평균 48% 증가하고 있다”며 “많은 유저 풀을 기반으로 확보한 매칭 데이터가 만족스러운 매칭 경험과 재구매율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AI 기반의 ‘개인별 매력 리포트’를 제공해 친구 탐색의 즐거움과 매칭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매력 리포트는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다른 사람이 호감을 느끼는 나의 매력 포인트를 분석해 주는 온보딩 서비스다. 620만 이용자의 누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기 순위, 가장 좋아요를 많이 받은 사진 등을 알려준다. ▲평균 나이 ▲평균 키 ▲학력 ▲MBTI ▲지역 ▲디바이스 종류 등 나에게 관심을 표현한 친구들의 키워드도 함께 제공한다.

김봉기 엔라이즈 대표는 “위피를 통해 관계를 유지하고 확장하는 사용자가 점차 늘어나는 만큼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추천 알고리즘을 정교화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만남의 과정에서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기능 강화와 더불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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