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룩’ 운영사 그린앤그레이,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

패션 플랫폼 ‘셀룩(cellook)’ 운영사 ㈜그린앤그레이(대표 박진영)가 기업신용정보 및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업 나이스디앤비로부터 기술평가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나이스디앤비의 ‘기술신용평가(TCB)’는 기업에 대한 기술성, 시장성, 사업타당성 등의 다양한 요소를 분석하고 그 결과를 등급에 반영하는 평가시스템이다. 기업의 신용정보와 기술정보를 결합해 산출한 ‘기술신용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금융기관, 투자자, 협력사 등과의 거래나 협업에 기업의 신뢰도를 증명한다. 해당 평가 결과는 기술 보유 기업의 자체적인 기술수준을 기업경영의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정부 R&D 과제 선정 시 기업 기술역량 파악을 통해 가점 또는 지원 제외대상 예외 조건으로도 활용된다.

그린앤그레이는 기타 유통물류·마케팅 관련기술 분류에서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기술’에 대해 기술경쟁력과 기술사업역량이 우수한 기업임을 확인받았다. 그린앤그레이는 독자적인 플랫폼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패션 버티컬 플랫폼 ‘셀룩’을 운영 중이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기반의 플랫폼으로 셀룩 앱 내에서 각 브랜드의 스마트스토어로 연동해 타사 패션 플랫폼과 차별성을 뒀다. 또한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 성별, 연령 데이터를 반영해 제품을 추천하는 개인화 큐레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친화적인 플랫폼 환경을 조성했다.

셀룩 운영으로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입증한 그린앤그레이는 경쟁력있는 커머스 솔루션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전략적 투자사이자 파트너사인 네이버와 손잡고 지난해 11월부터 네이버 패션타운 내 ‘소호&스트릿’ 부문 ‘편집샵’ 카테고리에 입점했으며, 네이버 쇼핑라이브와 함께 셀룩 플랫폼 내에서 소호몰 라이브커머스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네이버 풀필먼트 연합(NFA) 물류사인 파스토(FASSTO)와 업무 제휴 협약을 맺고 셀룩 입점 브랜드에 네이버 N도착보장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우수기술기업 인증 획득으로 향후 그린앤그레이의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최현진 ㈜그린앤그레이 셀룩 사업총괄 부대표는 “2022년 4월 출범한 셀룩은 이커머스 전문가들로 구성된 회사의 역량이 만들어 낸 결과물이기에 비교적 단기간에 기술평가에서 우수함을 입증받을 수 있었던 것 같고 그래서 더 의미있는 결과”라 전했다. 이어 “지속적인 투자로 플랫폼 개발 및 운영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패션뿐만 아니라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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