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프모빌리티, 전기비행기 도입 계약

지속가능한 항공모빌리티 스타트업 ㈜토프모빌리티(대표 정찬영)가 전기비행기 제조업체인 Pipistrel의 Velis electro 전기비행기 도입을 계약했다고 밝혔다.

전기비행기는 미국 및 유럽 전역에서 상용화가 시작되었으며 11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다. 또한, 탄소 배출, 소음, 고객경험 등 기존 내연기관 비행기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최고의 미래 교통수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토프모빌리티는 EASA(유럽항공청) 인증을 받은 Pipistrel사의 Velis electro 전기비행기체를 도입하여 본격적인 전기비행기 시대를 연다고 밝혔다.

토프모빌리티가 도입하는 Velis electro는 슬로베니아에서 제작되어 2020년 6월 EASA 인증을 받은 세계 최초이자 현재 유일하게 상용화된 전기비행기이다. Velis electro는 플레인 앤 파일럿 매거진(Plane & Pilot Magazine)에서 2020년 ‘올해의 비행기’로 선정되었으며, AIAA 항공기 디자인 어워드, Aviation Week Network의 비즈니스 항공부문 등 여러 수상 경력이 있는 검증된 기체이다. 해당 기체는 2인승으로 듀얼 냉각 펌프가 있는 2개의 24kWh 배터리가 동시에 작동되면서도 배터리 하나가 고장 나면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안전성이 강화되었다.

전기비행기와 함께 도입되는 전기비행기 충전시스템은 스위스의 Eaton사의 전기비행기 충전기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공항에서 운용 될 예정이다. 국내 운용을 위한 인증 및 제도 개선은 관련기관들과 사전 협조를 통해 미래항공모빌리티를 위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토프모빌리티의 정찬영 대표는 Velis electro 기체 도입을 알리며 “아시아 최고의 미래항공모빌리티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을 세계적으로 인증 받은 Velis electro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토프모빌리티는 기체 도입과 함께 안전성 검증과 확보를 위한 연구에 돌입했다.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이 최고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의 전기비행기 시대를 여는 첫번째 회사(first mover)로서 사명감을 갖고 전기비행기 운용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 DATA 축적을 통해 단계적으로 성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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