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에스아이앤씨, 전파방송 기술대상 수상

안테나 개발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대표이사 진병욱)가 제24회 전파방송 기술대상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파방송 기술대상은 전파 및 방송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선정하고 시상함으로써 전파 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고 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잠수함용 위성통신 안테나의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금번 수상을 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잠수함용 안테나는 수중 700m에서도 내수압을 견딜 수 있도록 국내 최초로 개발한 제품이며, 직구동 모터를 적용시킴으로써 응답성을 높여 악조건의 해상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위성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잠수함용 안테나의 경우 케이앤에스아이앤씨를 제외하고 미국, 스페인, 프랑스 국적의 3개사 방산회사에서만 생산하고 있어 기술적 난이도가 더욱 높이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진병욱 케이앤에스아이앤씨 대표이사는 “20년 이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세계 방산 및 상용시장의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기술을 선도하며 수준 높은 기술을 국산화 시키는데 노력해 왔다”며 “자체 설계부터 제조 및 검증까지 갖춘 탄탄한 기술력을 중심으로 위성 통신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2001년에 설립된 안테나 개발 전문기업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초소형위성송수신국(VSAT) 개발에 성공하였고, 2022년에는 미 군용 규격에 적합한 잠수함용 안테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주관사를 선정하는 등 상장 준비 초석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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