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인, 트랜스퍼메이트와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간편 해외송금 서비스를 운영하는 모인이 3일 서울 파이낸스 센터에서 글로벌 기업 결제 인프라 서비스 제공사 트랜스퍼메이트(TransferMate)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아일랜드 기업통상고용부 장관 Simon Coveney, 아일랜드 기업진흥청 청장 Leo Clancy 등이 참여하여 양사의 협약에 대한 기대감과 축하를 전하였고 모인은 이번 계약을 통해 사업자 해외송금의 효율성을 강화하고 지원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트랜스퍼메이트는 아일랜드의 글로벌 솔루션 기업, 클룬테크(CluneTech)자회사로 글로벌 라이선싱 인프라 및 금융 네트워크 분야의 선도기업으로 전 세계 플랫폼, 은행 및 기업의 B2B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에는 영국 최대 연금 펀드 레일펜(Railpen)을 주주로 맞이하며 누적 1억 3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는 등 글로벌 B2B 결제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이다.

모인은 2016년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해외송금 모인’, 2022년 사업자용 해외송금 ‘모인 비즈플러스’를 출시하는 등 비용 효율적인 해외송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다.

특히 모인 비즈플러스는 런칭 1년 6개월 만에 가입자 2,500명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100% 혜택을 부여하여 사업자 고객의 원가 절감에 더욱 직접적인 효과를 제공하게 되었다. 고액을 송금하는 사업자의 해외송금 특성에 맞춘 서비스 개선으로 구매대행 및 해외 비용 지불이 필요한 여러 고객층에서 입소문을 타고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모인은 이러한 모인 비즈플러스의 가파른 성장에 발맞춰 사업자에게 특화된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트랜스퍼메이트와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트랜스퍼메이트의 B2B 결제 네트워크는 201여 개 국에서 141개의 통화에 대한 결제 처리를 지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모인은 수입대금이나 용역비 지급 등 해외 대금을 정산해야 하는 사업자들의 송금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인의 서일석 대표는 “글로벌 핀테크 기업 트랜스퍼메이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 트랜스퍼메이트와의 협업은 모인이 해결하고자 했던 해외송금의 불편하고 비합리적인 해외송금 상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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