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클린, 일신방직과 ‘재생 원사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계약 체결

ESG 스타트업 제클린이 국내 섬유ž면방 기업인 일신방직과 ‘재생 원사 활성화 사업’ 공동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면화를 비롯한 CVC, 폴리에스테르, 레이온, 모달 등 지속 성장 가능한 순환자원형 원료를 기반으로 하는 재생 원사 제품의 개발, 제조생산, 공급, 관리, 인증 등 제반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r호텔 베딩, 타올류 기반 순환 자원형 원료와 이를 이용하여 생산하는 원사 등에 대한 상호 독점적 공급 및 공급(판매)권 부여 r순환자원형 원사 시장 활성화를 위한 원사 및 제품 개발 및 국제 인증 획득 r순환자원형 원사 브랜드 ‘ReFeaT’ 플랫폼 공동 사용 r관련 정보 축적ž공유 및 개발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사업협력을 계기로 산업 생태계 내 여러 이해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집단적 영향력(collective impact)를 통해 신재생 섬유 산업이라는 밸류체인을 구축,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섬유 재생 시장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승수 제클린 대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섬유 생산량이 2030년 무려 14,900만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버려지는 섬유제품 중 1%만이 재생되고 있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섬유 폐기물에 대한 강력한 규제강화 움직임과 함께 섬유재생 시장 역시 2026년 10조원 규모 이상으로 빠른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국내 순환자원형 섬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일신방직과의 이번 사업협력의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고 말했다.

김웅규 일신방직 전무는 “현재 글로벌 섬유패션시장은 순환경제패턴을 향하여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재생원사 생산이 그 중심에 있다”며 “유럽시장은 법제화된 재활용 시스템을 기반으로 재생원료/원사 시장에서 앞서가고, 미주시장은 바이어와 공급처와의 supply chain구축을 하고 있다. 일신방직과 제클린의 협력으로 아시아의 허브가 되어 글로벌 순환섬유시장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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