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아스트로젠과 20억 원 투자 계약 체결

전문의약품 제조 기업 ㈜한국파마가 재무적전〮략적 투자의 일환으로 신경질환치료제 개발기업 ㈜아스트로젠과 20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아스트로젠은 소아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AST-001(개발명)’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진단받은 만2~11세 어린이 151명을 대상으로 국내 임상2상을 마쳤으며, 이를 통해 어린이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 증상의 치료적 유의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한국파마는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를 적응증으로 하는 ‘AST-001’이 국내 품목 허가를 취득할 경우 독점 판매 권한을 갖게 되며, 향후 생산권 및 해외 판매 관련 MOU 협의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파마 관계자는 “AST-001 독점 판매를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시장을 선점하고 기존 정신신경계 시장 장악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회사는 회사의 강점인 정신신경계용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가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확보한 만큼 지속적인 신제품을 발매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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