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노머스에이투지, 호리바 마이라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MOU 체결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영국 최대의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인 Horiba Mira(호리바 마이라)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케미 베이드녹(Kemi Badenoch) 영국 국제통상부 장관, 데클란 앨런(Declan Allen) 호리바 마이라 대표, 한지형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대표 등 양국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중 열린 ‘한-영 비즈니스 포럼’ 현장에서 진행됐으며,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한국경제인협회가 한-영 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간 민간협력을 강화하고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모집한 경제사절단에 선발되어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계기로 양국 정부와 기업·기관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다수 체결하였으며, 특히 기업·기관 간에는 에너지·AI·방산·바이오·금융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총 31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10월 340억 규모의 시리즈B 펀딩을 마무리 짓고, 국내 기술로 자체 개발한 양산형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 Project MS(Mid Shuttle)와 SD(Small Delivery) 차량을 공개했다. MS와 SD는 자율주행 전용 전기 플랫폼으로 일반 공공도로에서 최고속도 60km/h로 완전 무인형태로 운행이 가능하며, MS는 셔틀버스 사이즈의 최대 12인승 무인 셔틀, SD는 물류의 미들마일, 라스트마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배송 차량이다. 완성차 개발 프로세스와 마찬가지로 테스트-프로토-파일럿 개발이라는 프로세스를 거치면서 차량의 품질과 성능을 개선하고 있으며‘25년에 파일럿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호리바 마이라는 104만평(344만m²) 규모 부지에 40개 시험 및 충돌 테스트 설비와 세계 최대 규모인 100km의 주행시험장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문 연구기관이다.‘21년에는 한국자동차연구원과‘23년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과 MOU를 맺고 한-영 두 국가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협력을 도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영국 정부의 세라투스(Certus) 프로젝트를 통해 자율주행 시험인증에 필요한 실비를 40% 경감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도 하며, 이를 통해 자율주행 섹터에 있어 영국을 시험/인증 평가 분야의 키플레이어가 되게 만들려고 한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자율주행차 시범 운행과 국제 및 정부 프로젝트 공동 연구개발, CAV의 첨단 기술 개발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호리바 마이라의 최첨단 연구시설과 개발 노하우를 통해 개발 중인 무인 모빌리티 플랫폼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영국 내 자율주행 사업 확장을 위한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한지형 대표는“이번 국교 협업을 통해 영국에 한국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글로벌 공동 R&D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며,“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자율주행 연구를 지원하는 MIRA 테크놀로지 파크 내 자율차 시범운행을 통해 당사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한층 더 고도화하고 안정성을 인정받아 성공적인 영국 시장 진출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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