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기술지주-대웅제약, 라이플렉스사이언스에 투자 진행

퇴행성관절염 RNA 치료제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라이플렉스사이언스가 서울대기술지주 및 대웅제약으로부터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라이플렉스사이언스는 First-in-class의 퇴행성관절염 근본치료제(DMOAD) 로서 퇴행성관절염 유발 microRNA를 저해하는 ASO(Antisense oligonucleotide) 기반 치료제 ‘LF-ASO-1’를 개발 중이다.

근골격계 퇴행성 질환은 관절을 구성하는 연골, 힘줄과 같은 결합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으로, 퇴행성관절염 (혹은 골관절염, 이하 골관절염), 난치성 오십견 등이 대표질환이다. 이 중 라이플렉스사이언스가 타깃하는골관절염은 관절 사이 완충역할을 하는 연골 손상으로 발생하며,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환자의 비중이 높다.

투자를 진행한 서울대기술지주는 “경쟁 신약의 연속된 실패로 인해 무주공산인 거대 시장에서의 기회”라고 말했다.

서울대기술지주는 “현재 머크, 노바티스 등 거대 제약사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신약을 개발하고 있지만 낮은 약물 투과력, 체내 안정성 부족, 독성 등의 이유로 한계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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