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엔디케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초정밀 광학시스템 전문 기업 ㈜와이엔디케이(대표 복민갑)가 지난 11월 15일 PHOTONICS KOREA 2023(제21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서 ‘가스클러스터 이온빔을 이용한 가공 장비’ 기술을 출품하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전시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에서 주관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다.
와이엔디케이는 이번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에서 ‘가스클러스터 이온빔을 이용한 가공장비’ 기술을 선보였다. 본 기술은 렌즈나 미러와 같은 광학계를 서브나노급으로 가공할 수 있는 초고정밀 가공장비이다.
와이엔디케이 관계자는 “서브나노급의 초고정밀 가공장비 및 광학계는 소수의 기업들이 전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서브나노급의 가공장비나 가공기술을 가지고 있는 기업은 없는 상황이다”며 “기술 개발은 거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 가고 있고, 지난 10월 30일에는 전세계 최고의 광학 연구기관인 미국 아리조나대학교 광학대학과 NDA를 체결하고 ‘가스클러스터 이온빔을 이용한 가공장비’의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복민갑 와이엔디케이 대표이사는 “서브나노급의 광학계는 EUV 또는 DUV 반도체 노광장비, 방사광 가속기 X-ray 미러 등에 사용되지만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심지어 국가안보와 관련된 인공위성과 방위산업용 광학계도 마찬가지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서브나노급 초고정밀 가공장비와 광학계의 개발을 완료하여 국산화하고 국내 수요는 물론 세계시장에도 진출 할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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