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웍스, 디피니션과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업무협약

크라우드웍스(대표 박민우)가 지난 13일 에듀테크 기업 디피니션(대표 사영선)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AI 디지털교과서를 위한 고품질 데이터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크라우드웍스는 네이버, LG 등 국내외 대표 기업들의 LLM 및 생성형 AI 모델 구축에 참여해온 국내 대표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디피니션은 대교의 교육 콘텐츠 역량과 메가존클라우드의 인프라 기술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에듀테크 합작법인(JV)으로 AI 초등 교과 학습 플랫폼 ‘올인원’, 중국어 디지털 학습 서비스인 ‘차이홍’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디피니션의 교육 콘텐츠와 OCR 솔루션에 크라우드웍스의 인공지능 데이터 구축 노하우와 데이터 전문 인력 관리 역량을 합쳐 고품질의 AI 디지털교과서 구축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월 정부가 2025년부터 단계별로 초·중·고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학생들의 미래 정보화 교육과 AI 기술을 통한 개인 맞춤형 교육에 대한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매우 높은 상태다.

특히 AI 디지털교과서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교육 솔루션을 개발할 때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방대한 데이터 및 메타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데이터 가공과 구축을 위한 전문 인력과 노하우는 반드시 필요하다. 크라우드웍스는 연간 200만개 이상의 교육 문항 데이터 가공 경험 및 600명 이상의 교육 데이터 변환 전문 작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휴먼 에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이터 가공 플랫폼도 갖추고 있어 에듀테크 분야의 AI 학습 데이터 가공에도 최적화 되어있다는 평가다.

크라우드웍스 박민우 대표는 “교육 분야에서 인공지능 기술의 활용과 디지털 전환은 특히 높은 수준의 데이터 처리와 가공 기술이 요구된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크라우드웍스의 전문성과 디피니션의 솔루션이 적절히 결합된 탁월한 성능의 AI 디지털교과서를 구축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피니션 사영선 대표는 “발행사 콘텐츠의 디지털 전환에는 가공, 검수 등에 전문 인력의 투입이 필수적이다. 이번 기회로 크라우드웍스의 우수한 전문 인력 관리 역량에 힘입어 보다 효율적이고 빈틈없는 디지털 전환 프로세스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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