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대왕’ 운영사 튜링, ‘오픈AI 매칭데이’서 API 활용 분야 선정

수학전문 AI학습 플랫폼 ‘수학대왕’ 운영사인 (주)튜링은 지난 15일 서울 스위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OpenAI and K-Startup Matching day(오픈AI 매칭데이)’의 시상식에서 API 활용 분야의 최종 9개 사에 선정됐다. 오픈AI 매칭데이에는 총 220개 사가 지원하였으며 이날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된 14개 기업은 ‘API 활용 분야’ 튜링을 포함한 9개 사와 ‘일반 협업 분야’ 5개 사이다.

오픈AI 매칭데이의 모든 평가절차는 글로벌 정책담당 이사인 제임스 헤어스턴(James Hairston), 기술협업담당 이사인 로건 킬패트릭(Logan Kilpatrick), 존 알라드(John Allard) 개발자가 내한하여 직접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에 참여한 튜링의 최민규 대표는 “튜링의 독자적인 AI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오픈AI에 직접 전달되어 이룰 수 있던 쾌거라고 생각한다. 오픈AI 실무진들이 모든 절차에 직접 개입하여 평가, 선발하였다는 점에서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Chat GPT로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오픈AI가 튜링의 AI기술을 알아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튜링 AI R&D팀 남진우 팀장은 “서류평가에서 오픈AI로부터 ‘굉장히 흥미롭고 설득력 있는 프로젝트’라는 평을 받았다. 튜링의 데이터와 AI 기술이 인간의 학습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여 양사 모두의 AI 기술을 발전시키게 될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본선에 진출한 튜링은 내년 상반기 미국 실리콘밸리 OpenAI 본사 방문 및 개발자 미팅을 통해 오픈AI와 더 끈끈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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