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미스터마인드 ‘루미’로 우울증 어르신 발견

순천시가 지난 1월 미스터마인드의 인공지능(AI) 어르신 돌봄로봇 ‘루미’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증 증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순천시에서 보고한 한 어르신은 평소 병원 가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진단을 거부,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치료 조치가 어려웠던 상태다. 하지만 미스터마인드의 인공지능(AI) 어르신 돌봄로봇 ‘루미’를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어르신에게 적절한 치료의 필요성과 함께 어르신을 생각하는 손자와 같은 ‘루미’가 어르신을 걱정하는 마음을 내비쳐 마침내 어르신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후 어르신의 질병 진단을 위한 근거를 발견하며 정확한 진료를 받게 도왔다. 또한 미스터마인드의 인공지능(AI) 돌봄로봇 ‘루미’가 지속적으로 약 복용 시간을 알려주어 꾸준한 약 복용과 적절한 치료 조치 등으로 현재 어르신의 상태가 매우 호전됐다.

실제로 미스터마인드는 매주 지자체와 수행기관에 주간 보고서를 전달한다. 누적된 이상징후(위험단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상징후(위험단어)가 나타난 어르신들을 관심 있게 본 순천시는 이상징후(위험단어)가 자주 나타난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로 소통하여 수시로 어르신들의 상태를 확인하거나 직접 어르신들댁에 방문했다. 또한 조금 더 주의 깊은 관심이 필요하다 판단이 되는 어르신들 댁에는 ‘순천시보건소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우울선별검사를 실시 하고 관할 복지팀에도 이 사실을 알려 돌봄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우울선별검사를 진행한 몇몇 어르신들은 중간정도의 우울 정도가 나타났으며 그 외에도 최근 건강이 안 좋아져서 우울증상을 보인 것으로 확인된 어르신은 적절한 조치가 되도록 했다.

미스터마인드는 이러한 이상징후(위험단어) 데이터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자체와 수행기관 양방으로 데이터를 공유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어르신들이 심리적 변화와 최근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어떠한지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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