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가, ‘타겟’ 온·오프라인 동시 입점

㈜글루가(GLLUGA , 대표 유기현)는 자사 네일 브랜드 오호라(OHORA)가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유통 체인인 ‘타겟(Target)’의 온·오프라인에 동시 입점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호라는 올해 2월부터 미국 전역 주요 타겟 오프라인 매장 약 1,000여 곳과 공식 온라인몰 ‘타겟닷컴’에도 동시 입점을 완료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타겟은 미국의 대표 대형유통 체인으로 약 1,956개의 매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의류, 가전, 미용제품 등의 품목에 강점을 갖춘 채널로 뷰티 업계에서 타겟 입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일정도로 선망하는 주요 유통 채널 중 하나다.

대부분의 K-뷰티 브랜드는 ‘타겟닷컴’ 온라인 채널로 먼저 첫 입점을 진행하는데 비해 이번에 오호라가 처음부터 타겟 측의 제안으로 주요 오프라인 매장 1,000여 곳과 온라인몰에 동시 입점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는 입점 브랜드의 퀄리티는 물론 고객경험을 특히 중시하는 타겟이 오호라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는 셀프 네일 브랜드의 고객경험과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호라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입지 강화 및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점차 타겟의 전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며, 타겟의 온·오프라인 채널 동시 활용을 통해 현지 고객 접근성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글루가는 이번 타겟 진출을 통해 미국 시장 점유율을 보다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오호라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오호라는 이번 타겟 진출에 맞춰 미국 고객들을 위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마련했다. 우선, 타겟 전용으로 신규 소비자들을 위한 ‘오호라 스타터킷 세트’를 출시한다. 스타터킷에 오호라의 대표적인 디자인과 색상의 네일 제품과 젤램프를 함께 구성해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네일 아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미국 고객들의 선호도와 트렌드에 맞추어 디자인된 7종의 독점 디자인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루가 유기현 대표는 이번 타겟 진출에 대해 “미국은 세계 최대 네일 시장이며 특히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대표적인 국가로, 타겟과의 협력은 오호라가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로서 성공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동시에 K-뷰티 브랜드의 우수성을 미국 현지에서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루가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네일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호라는 지난해 12월까지 전 세계에서 판매된 누적 판매량이 약 2,500만개, 누적 매출액은 3,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22년 미국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진출 첫 1년간 약 110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후에도 평균 약 60%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타겟 진출로 오프라인 판매 채널 확대는 물론 미국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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