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 선정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가 선정한 ‘2024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딜라이트룸은 3년 연속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2022년 416위에서 시작해, 2023년 192위를 기록, 올해는 182위로 뛰어올랐다. 순위 기준은 2019년과 2022년 사이 매출 성장률(미달러 기준)이다. 딜라이트룸은 2022년 매출 약 1,500만달러로, 2019년 400만달러 대비 338%가량 성장했다.

딜라이트룸 매출 성장 동력은 자사 앱서비스 ‘알라미’다. ▲미션 알람 ▲다시 잠들기 방지 ▲파워업 사운드 등 사용자 기상을 효과적으로 돕는 기능과 더불어, 사용자 입면을 유도하는 ‘수면 사운드’와 수면 품질을 측정하는 ‘수면 분석 기능’으로 사용자가 숙면을 취하고 개운하게 기상하도록 돕는다. 작년에는 일일활성사용자수(DAU) 약 230만명에 기반한 인앱광고(앱 내 광고)와 알람 기능을 강화한 유료 구독 서비스로 매출 약 240억원을 거둔 바 있다.

앞으로 딜라이트룸은 알라미뿐 아니라, 신서비스 ‘다로(DARO)’를 통한 매출 증대 및 수익 다각화에 집중한다. 다로는 딜라이트룸이 작년 출시한 인앱 광고 수익화 서비스다. 모바일 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노하우를 제공한다. 현재 미세미세, 비트윈, 머니워크 등 다양한 앱개발사가 다로를 통해 평균 50% 이상 매출 성장을 경험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알라미는 글로벌 1위 알람앱이라는 명성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모든 수면 여정을 함께 하는 ‘모닝 웰니스(Morning Wellness·아침 건강) 앱’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사용자가 얼마나 숙면을 취하는지 분석하는 기능을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두었다면, 앞으로는 수면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까지 도출할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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