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2023년에 선정된 포스트팁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하, ‘포스트팁스 기업’)을 대상으로 오픈이노베이션 수요가 있는 국내 대·중견기업과 상생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실증(PoC) 연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개최 및 운영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KIST가 보유한 국내 대·중견기업의 양산 인프라와 전문인력과의 만남을 통해 포스트팁스 기업이 보유한 기술과 사업아이템에 대한 실증(PoC)에 대한 기회의 장(場)을 제공하여, 전략적 투자유치와 국내외 시장진입을 통한 매출 기반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KIST 담당자는 오픈이노베이션 강연 이후에는 ▲세이지리서치(주), ▲(주)브라이토닉스이미징, ▲(주)리그넘, ▲(주)에너자이, ▲(주)주스, ▲(주)엔벤트릭, ▲(주)플코스킨, ▲(주)필로포스 등 포스트팁스 기업의 대표이사들이 사업아이템을 포함한 회사소개를 진행했으며, 참가신청한 대·중견기업의 담당자들이 자사의 사업과의 연관성 및 시너지 창출 가능성에 대한 많은 질의가 있어,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주요 일정인 1대1 비즈니스 미팅에 ▲LG전자(주), ▲HL그룹, ▲종근당홀딩스, ▲에스디바이오센서(주), ▲교원그룹, ▲㈜대성하이텍, ▲㈜원익큐브 등 국내를 대표하는 19개 대·중견기업이 참여하여, 참여한 포스트팁스 기업들과 심도깊은 사업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KIST의 임환 기술사업전략본부장은 “최근 보수적인 투자환경에서 많은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개방형 혁신에 대한 의지가 높은 국내 대·중견기업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여, 포스트팁스 기업의 판로개척과 신시장 창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사후 지원을 통한 시장진출 성과의 창출뿐만 아니라, 다양한 혁신주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딥테크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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