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디컴퍼니, ‘넥스트 프랜차이즈 컨퍼런스’ 종료

브이디컴퍼니가 개최한 ‘넥스트 프랜차이즈 컨퍼런스’가 약 200여명의 예비∙현직 외식업 자영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넥스트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서는 프랜차이즈화를 고민하는 1인 사업자부터 다점포 외식업 대표까지 그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정보를 공유했다. 국내 외식업계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은 프랜차이즈 리더들과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강연을 통해 경험을 나누고 참가자들과 질의응답 및 네트워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구독자 18만명의 유튜브 채널 ‘장사 권프로’를 운영 중인 권정훈 나무야컴퍼니 대표는 외식업 카피라이팅을 통한 브랜딩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손님이 매장을 방문하게끔 만드는 간판 및 배너의 카피라이팅, 주문율을 높이는 메뉴의 카피라이팅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메뉴의 경우, ▲ 의성어 효과(오도독 짱아치 물냉면), ▲ 이름 기입 효과(마용림 순대국밥), ▲ 연도표시 효과(1974 떡볶이) 등을 추가해 네이밍하는 노하우를 소개했다.

브이디컴퍼니 신현일 마케팅본부장은 식당에서 브랜드로 가기 위해서는 상표 전략이 필수임을 강조하며 상표 출원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상표법에 따라, 선출원주의, 주지상표 및 저명상표, 현저한 지리적 명칭이 우선시되며, 브랜드 확장성 및 로열티의 핵심이기에 상표권 확보가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다점포왕TV’를 운영 중인 김규열 한국외식다점포협회∙한국외식브랜드진흥원 대표는 다점포 사업 성공의 핵심은 시스템임을 강조했다. ▲ 사장이 없이도 직원이 알아서 움직이게 만드는 체계적인 ‘매장 운영 시스템’, ▲ 고객이 저절로 찾아오게 만드는 ‘마케팅 시스템’, ▲ 매출 극대화를 위한 ‘사업 확장 시스템’의 3단계 시스템을 구축해야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자율주행 점포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브이디컴퍼니 정원익 부사장은 매장 자동화 트랜드에 대해 소개했다. 자동화 통합 솔루션을 도입해 효율적으로 장사하는 사례를 소개하며,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할 경우, ▲ 매장 운영 효율성 및 경제성 증대, ▲ 고객 경험 개선을 통한 재방문, ▲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 서비스, ▲ 서비스 질 향상 등의 효과가 있음을 설명했다.

100억 매출로 주목받고 있는 양승일 외식업청년리더커뮤니티 대표는 마케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외식업 마케팅에서는 채널마다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는 타겟 마케팅이, 네이버는 전환 마케팅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대다수의 마케팅 채널이 이미 성숙 단계에 와있기 때문에 하기만 하면 효과가 있었던 성장 단계와 달리 어떻게 하냐가 관건임을 강조했다.

고주현 지수회계법인 대표는 절세를 통한 택스 테크(Tax Tech)에 대해 강연했다. 법인세, 소득세 등 세법에 대한 이해 및 사업에 도움되는 절세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세율 차이에 따른 절세 전략을 소개했는데, 개인사업자의 법인전환, 퇴직금 구조 설계, 주식 이동 등 외식업에 접목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절세 방안들을 소개했다.

브이디컴퍼니 함판식 대표는 “이번 넥스트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 전국 각지에서 200여명의 사장님들이 참석한 만큼 사장님들의 장사에 대한 고민과 열정들이 크게 와닿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석자들이 프랜차이즈화 성공에 대한 영감을 얻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외식업 분야에서 컨퍼런스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여 국내 외식업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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