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피(대표 심운섭)는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VAO-WIOC 2025’에 주 후원사(Principal Sponsor)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VAO-WIOC는 베트남 최초의 국제 교정·임플란트 교정학회로, 제7회 베트남 교정치과의사 학술대회(VAO)와 제16회 세계 임플란트 교정학회(WIOC)를 통합해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18개국 약 900명의 교정 전문의가 참석한 가운데 ‘치열교정의 한계 확장’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그래피는 행사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인 형상기억소재(SMA) 기반 투명교정장치의 임상 효과와 기술력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 코네티컷 대학교의 라빈드라 난다(Ravindra Nanda) 교수와 김기범 교수가 진행한 관련 강연에는 약 800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그래피는 인비절라인, 엔젤얼라인 등 글로벌 브랜드들과 경쟁한 끝에 주 후원사로 선정됐다. VAO 조직위원회는 “행사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력과 차별성을 갖춘 기업”이라는 이유로 그래피를 메인 스폰서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베트남 행사 참여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태국·캄보디아 등 인접 신흥 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베트남은 아세안 시장 내 전략적 요충지로, 교정 시장의 성장성과 파급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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