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빙플러스, 영등포구청·롯데웰푸드와 3자 업무협약 체결

재단법인 밀알복지재단 기빙플러스(상임대표 남궁규)는 9일 서울 영등포구청 본관 제1회의실에서 영등포구청, 롯데웰푸드와 함께 아동돌봄시설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 식품 키트 지원 ▲우리동네 키움센터 도서구입비 지원 등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18일 영등포구에서 개최되는 지역아동센터 연합체육대회에 참여하는 약 300명의 아동에게 식품 키트를 전달한다. 또한, 영등포구 내 13개 우리동네 키움센터에는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아동들의 독서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롯데웰푸드가 기빙플러스에 기부한 식품을 판매한 수익금 일부를 재원으로 활용한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새 상품을 판매해 그 수익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지원에 사용하는 사회공헌형 나눔스토어다. 전국에 26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기업 사회공헌 활동(CSR)과 연계된 친환경 나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남궁규 기빙플러스 상임대표는 “지역사회 내 협력을 통해 아동복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추진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지역 상생형 나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기업과 비영리단체,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 아동을 지원하는 이번 협약은 공공-민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영등포구는 앞으로도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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