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직업능력연구원(원장 고혜원)은 지난 8일 열린 ‘고용보험 30주년 기념식’에서 고용보험 제도 및 직업능력개발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고용보험은 1995년 도입된 이후 지난 30년간 실업급여,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제도를 통해 근로자의 생계 보호와 노동시장 안정에 기여해온 핵심 사회보장제도다. 이날 기념식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했으며, 고용보험 제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단체에 대한 정부 포상이 진행됐다.
1997년 설립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국무총리 산하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직업능력개발, 고용 정책, 인재 양성 등과 관련한 정책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고용능력연구본부를 중심으로 ▲직업능력개발 제도 연구 ▲고용 및 노동시장 분석 ▲사회 및 기술 변화에 대응하는 정책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고용보험 제도 고도화에 기여해왔다.
고혜원 원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직업능력개발 연구가 고용보험 제도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저출생, 고령화, 인공지능 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기술 환경 속에서 국민이 안정적으로 일자리를 유지하고, 기업이 혁신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정책 제안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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