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파스솔루션(대표 김민정)은 9월 10일 일본 도쿄에서 글로벌 데이터·리스크 관리 전문기업 렉시스넥시스 리스크 솔루션(LexisNexis Risk Solutions, 이하 LNRS)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은 LNRS의 글로벌 데이터와 Fraud Modeling, Profiling 기법 등을 크레파스솔루션의 강점인 다면 신용평가와 접목, 금융 소외 계층(신용 취약층, 저소득층 및 외국인 등)의 신용을 더욱 정교하게 평가하여 금융 접근성을 확대하는 한편, 비대면 환경 하에서 점점 더 정교해지는 사기성 시도를 차단하기 위한 AI 알고리즘을 업그레이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LNRS는 정보 기반 분석과 데이터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18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포춘 500대 기업 중 84%와 거래하고 있다. 특히 사기 방지(Fraud Dectection), 규제 준수, 리스크 분석 등 핵심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금융기관과 기업들의 안정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획득한 데이터를 대안신용평가와 의사결정 자동화 영역으로 발전시키고자 크레파스솔루션과 협력한다.
전문신용평가업 특허를 보유한 크레파스솔루션은 국내 최초 대안신용평가 전문회사로, 내 외부 빅데이터 등 금융 외 다양한 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금융 소외계층을 위한 새로운 평가 방식을 선도해 왔다.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 자체 의사결정 자동화 플랫폼인 ‘STEPs’를 통해 심사 승인, 한도, 금리 등 주요 전략을 신속하고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AI 리스크 Agent를 고도화에 속도를 더 할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하여 크레파스솔루션은 국내 신용카드사의 비대면 신용카드 발급과 해외 금융기관과의 Auto Loan 사기 방지 업무에 적용할 목적으로 솔루션 검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PoC (Proof of Concept) 시스템을 구축 중이며, 향후 실제 적용을 위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크레파스솔루션 김민정 대표는 “과거형 신용점수는 더 이상 다양한 사람들을 평가하지 못한다. 금융이 꼭 공급해야 할 영역에 금융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한 과목 만으로 평가하는 독점적 신용기준을 확대, 한사람의 신용을 평가하는 정보는 금융거래정보 만이 아니라는 이해를 바탕으로 기회와 신뢰의 인프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번 협력은 글로벌에서 가장 많은 데이터를 확보한 기업과의 협력으로, 신용점수가 낮거나 없는 사람들 중에서도 더 많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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