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인공지능(AI) 기반 희귀질환 진단 기업 쓰리빌리언(대표 금창원)과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센터장 채종희)는 22일 희귀질환 유전체 진단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희귀 유전 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유전체 검사 기술 개발 및 임상 검증, 신약 및 치료제 연구개발, 임상연구 및 학술 교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포함하고 있다.

쓰리빌리언의 첨단 유전체 해석 기술과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의 임상 경험 및 환자 진료 역량이 결합되면서,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 분야에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는 분자진단, 유전자 및 유전체 검사부터 신약 개발 임상 검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이 기관의 임상·유전체 통합 역량은 쓰리빌리언의 유전변이 해석 플랫폼과 결합해 더욱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치료제 개발을 지원할 것으로 평가된다.

협약식에는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와 주요 임상연구 책임자, 서울대병원 희귀질환센터 채종희 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향후 공동연구 과제를 통해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채종희 센터장은 “양 기관의 데이터와 진단 역량 결합을 통해 희귀질환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정밀의료 성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환자 진단과 치료, 예방에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창원 대표는 “임상 현장과 연구 역량의 결합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을 기대하며, 국내외 희귀질환 정밀의료 연구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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