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 대표 김동환)가 22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두바이·샤르자에서 열리는 ‘한-아랍에미리트(UAE) 경제협력위원회(UAE-KOREA JOINT BUSINESS COUNCIL)’ 사절단에 참여해 공공AX 국제 협력 무대를 넓혀간다고 밝혔다.
한-UAE 경제협력위원회는 2023년 한국 대통령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발족이 합의된 이후, 2024년 한-UAE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을 거쳐 양국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민관 협력 창구로 출범한다. 이번 발족식은 한국무역협회와 UAE연방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며, 9월 22일부터 25일까지 아부다비, 두바이, 샤르자에서 열린다. 한국 측에서는 디지털·차세대 산업, 첨단기계·모빌리티, 에너지·인프라 분야 대표 기업 25여 개사가 참여하고, UAE 측에서는 경제관광부(MoET), 산업첨단기술부(MoIAT), 투자부(MoI), 아부다비투자진흥청(ADIO), 두바이복합상품센터(DMCC), 무바달라 국부펀드(Mubadala) 등이 함께한다.
디지털 및 차세대 산업 분야 대표 위원으로 김동환 대표와 박주식 해외사업 총괄이사가 참석하는 포티투마루는 UAE 샤르자 디지털청과 ‘공공 웹사이트 AI 어시스턴트’ 협력을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UAE 간 장기적 협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네옴(NEOM) 더 라인(The Line) 프로젝트 경험을 토대로, 중동 전역에서 현지 행정과 산업에 특화된 공공AI 적용 방안을 제안한다. 이번 사절단에서는 UAE 경제관광부 장관 면담을 비롯, 각 토후국 정부 및 기관과의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맞춤형 AI 도입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사절단 참여는 포티투마루가 한국에서 축적한 공공AX 경험을 중동 시장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로, UAE 정부의 디지털 자립과 행정 혁신 전략에 부합하는 공공AI 협력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기술 이전, 현지 인재 양성, 공동 개발 프로젝트 등 다각적인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티투마루는 생성형 AI 스타트업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의 단점인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검색증강생성 기술인 RAG42와 인공지능 독해 기술인 MRC42와의 엔지니어링으로 완화하고 전문 산업 분야에 특화된 경량화 모델 LLM42를 개발•서비스하고 있다. 기업용 Private 모드를 지원하여 기업 내부 데이터와 민감한 고객 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없이 안전하게 초거대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솔루션 구축과 학습, 서빙에 들어가는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다.
포티투마루 김동환 대표는 “한-UAE 경제협력위원회 발족은 양국 유망 분야 협력 의제를 발굴하고 공공AI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무대”라며, “포티투마루는 중동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현지화된 공공AX 모델을 제시하고 인재 양성과 기술 교류를 통해 중동의 디지털 자립과 국제 협력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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