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물류 장비 렌탈 전문기업 AJ네트웍스㈜는 25일 ‘2025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정부 포상에서 녹색산업 및 ESG 경영 부문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포상’은 환경부가 주관하며, 환경 개선에 기여한 기술 개발, 제품 보급,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 등에 공로가 있는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AJ네트웍스는 산업 장비의 친환경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회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신규로 구매한 지게차의 88.7%를 전기 지게차로 전환해, 디젤 지게차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80%까지 줄였으며, 전체적으로 약 38만 톤의 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건설 장비 운영센터에는 669킬로와트(k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해 운영 전력을 100% 자체 조달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통해 연간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물류 부문에서는 폐파렛트를 재활용해 신규 파렛트 생산에 활용하는 순환 시스템을 도입, 원자재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매립량을 감소시켰다. 최근 5년간 이 시스템을 통해 약 3만2천 톤의 탄소 배출량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AJ네트웍스는 이외에도 초등학교 교실숲 조성, 멸종위기 생물 보호를 위한 밀원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과 지역사회 기여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친환경 기술 전환과 ESG 경영 실천을 위한 노력이 일부 성과를 나타낸 결과로 본다”며 “향후에도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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