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 AI 종합 솔루션 기업 텔레픽스(대표 조성익)는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가 주관하는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Space Accelerator)’의 APJ 2025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AWS 스페이스 엑셀러레이터는 2021년부터 시작된 글로벌 우주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주 산업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기업은 AWS 클라우드 크레딧, 기술·비즈니스 멘토링, 투자자 및 산업 파트너 네트워크 연결 등의 혜택을 제공받는다.
2025년 APJ 프로그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호주, 인도, 일본 등)의 유망 우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에 총 67개 기업이 선정됐다. 한국 기업으로는 텔레픽스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텔레픽스는 초해상도 위성 영상 처리, 실시간 재난 감시, 국방·농업·환경 분야의 응용 서비스 등 위성 데이터 기반의 AI 솔루션을 개발·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 배경에 대해 “위성 영상의 정밀 분석 기술과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점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텔레픽스는 AWS의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서비스의 성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우주 시장 진출, 핵심 기술 고도화,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 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텔레픽스 조성익 대표는 “이번 선정은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WS의 지원을 기반으로 위성 데이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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